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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2 19:30

8월12일 회빈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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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너무 오래 거르다 보니 얼굴을 잊어버릴 지경입니다. 그래서 이번 8월에는 화수회가 모이기로 했습니다. 812() 명동의 중국집 회빈장(02-776-7592)에서 만납니다. 스폰서는 怡平 송인경입니다.


코로나의 기세가 완전히 꺾이지는 않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천연두처럼 완전 박멸은 어렵다고 하네요. 만난 지도 너무 오래 됐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는 모임들도 꽤 있어서 저희도 모이기로 했습니다.

 

화수회는 지난 1월에 만난 뒤 석 달을 내리 건너뛰고 5월에 능라밥상에서 한 번 만났다가 6,7월을 또 걸렀습니다. 그러니까 8월이 세 번째 만나는 셈이지요.

 

우연히 53회 선배들의 소식지를 보니까 졸업생이 모두 542명인데 34%185명이 돌아가셨더군요. 동창회 명부에 이름을 올린 동문은 58%315, 7%42명은 연락두절입니다. 다른 후배 기수들도 비슷한 경로를 따라 가겠지요.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다가 씩씩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정신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