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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08:28

매력자본(魅力資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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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자본(魅力資本)

 

지금은 70세 노인(老人)을

신중년(新中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80세 노인(老人)을 

초로장년(初老長年)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말로만 중년, 장년이면 무엇합니까? 

그에 걸맞은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야말로

멋지게 나이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정치경제대학교 교수였던 

캐서린 하킴(Catherine Hakim)이 

매력자본(魅力資本/Erotic Capital)이라는 개념(槪念)을 발표한 

논문(論文) 내용을 소개합니다.

 

그녀가 말한 매력은 

잘생긴 외모(外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유머 감각(fine sense of humor)과

활력(活力), 

세련미(洗鍊美),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기술(技術) 등

다른 사람의 호감(好感)을 사는

멋진 태도(態度)나 기술(技術)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멋진 태도나 기술은 

나이가 많다고 쇠퇴(衰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說明)입니다. 

그것은 바로, 

경륜(經輪)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이 듦의 지혜(知慧)와 여유(餘裕)가 아니겠습니까?

 

한마디로, 

매력(魅力)이 능력(能力)이고 경쟁력(競爭力)이라는 것입니다. 

매력을 무기(武器)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하킴 교수는 

다음의 다섯 가지를 충실(充實)히 실천(實踐)하면 

분명히 매력자본(魅力資本)을 갖춘 

멋쟁이 노신사(老神士)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얼굴에서 웃는 모습이 떠나지 않아야 한다'' 

웃읍시다. 항상 웃읍시다!

''늘 웃는 얼굴을 하라''고 했습니다. 

''일부러라도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웃는 얼굴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매력포인트라고 합니다.

 

캐서린 하킴 교수는 

지하철의 경로석에 앉은 노인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노인들의 인상이 찌푸러져 있었다고 했습니다.

영국 지하철 풍경도 

한국의 지하철 경로석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둘째]

"항상 마음에 여유(餘裕)를 가져라''

"이러쿵 저러쿵 따지고 가르치려 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이들어서 세상사(世上事)에 불평불만(不平不滿)이 많은 것처럼

흉(凶)한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안 들고 불편(不便)하더라도 

가르치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웬만한 일들은 모두 양보(讓步)하며 웃으며 넘겨버리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야 

멋지고 매력적(魅力的)인 노신사(老神士)의 자격(資格)이 있다고 했습니다.

 

[셋째]

"품격(品格)을 지켜라"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매우 긴요(緊要)하지 않으면 

가급적 삼가라고 합니다. 

 

건널목을 무단(無斷) 횡단하는 일이 

나이든 이의 특권은 아닌 것 같이 

삼가야 할 것은 확실히 삼가라고 합니다.

 

음식(飮食)도 적당히 깔끔하게 드시고

음주(飮酒) 후에도 중언부언(重言復言)을 삼가시고

몸가짐을 흐트리지 말라고 합니다.

 

노인(老人)이라고 다 똑같은 노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시기적절(時期適切)한 유행(流行)도 외면(外面)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외모(外貌)에도 신경(神經)을 쓰고 

옷차림도 더 가꿔야만 한답니다.

그리하여 인생의 품격(品格)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면 좋겠습니다.

 

[넷째]

자신의 마음 마당을 항상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사랑으로 충만(充滿)한 삶을 향유(享有)하시라.

 

세상을 선(善)한 눈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더더욱 좋겠다는 말씀입니다.

 

삶을 관조(觀照)하면

그대와 나, 모두가 

존귀(尊貴)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표정(表情)이 따뜻해지고 

언어(言語)가 따사로워지면  

모두가 소중한 존재(存在)임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다섯째]

"오늘 하루를 만끽하며 살아야 한다"

과거(過去)의 일, 특히 "왕년(往年)에 내가..."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未來)도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슬픈 말이긴 하지만 

"노인에게는 미래(未來)가 없다"는

선언(宣言)을 받고 살아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최선(最善)을 다하여 오늘 하루를 즐기시라. 

그래야 멋져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유일한 4선 대통령인 루즈벨트(Roosevelt)의 부인,

엘레너 여사가 남긴 

명 연설문(名 演說文) 중의 한 구절(句節)입니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현상이겠지만 

아름다운 노년(老年)은 어느 누구도 쉽게 빚을 수 없는

예술작품(藝術作品)이다"

 

그렇습니다. 

오늘이라는 현재(現在)에 충실(充實)하고 만끽하십시다. 

멋지게 나이드는 노인들의 특징(特徵),

강(强)한 육체(肉體)를 위해 운동(運動)도 열심(熱心)히 하고

스트레스(stress) 관리도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부정적(否定的)인 모든 것, 

빨리 빨리 지우시고 

자신(自身)의 변해가는 모습을

편안하게 순리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더 매력적(魅力的)이고

중후(重厚)한 멋을 풍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 미상.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