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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동문이 옮긴 “아시아 그리스도교 역사” (전 3권) 출간

 

가톨릭 선교단체인 프랑스 나사로회가 19세기 중반에 동아시아로 파송한 헤지 육(Régis Huc) 선교사가

1857~58년에 영어와 불어로 출간한 “아시아 그리스도교 역사” (전 3권) 번역서를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이 2021년 4월에 완간하였다.

 

안 동문과 함께 김상근 교수(연세대), 김지인 교수(장신대)가 번역에 공을 들인 이 책은,

사도 시대부터 19세기 중반까지 1,700년 동안 펼쳐진 기독교의 동아시아 전교를 정리한 역사서로,

이해를 돕기 위해 옮긴이들이 많은 주해를 붙였다.

 

1권에서는 사도 시대부터 몽골제국 몰락까지,

2권에서는 대항해시대를 이끈 포르투갈이 아시아에서 세력을 확장하던 시기부터 아담 샬(Adam Schall) 선교사의 서거까지,

3권에서는 중국선교를 판가름했던 전례논쟁 때부터 강희제 붕어까지의 시기를

파노라마처럼 다루고 있다.

많은 1차 사료들을 활용하고 있어서 “실크로드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이해하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안 동문은 명말청초(明末淸初) 때 발간된 반기독교문서인 “부득이”(2013 일조각), “파사집”(2018 일조각) 연구주해서를 연세대 교수들과 공동으로 발간한 적이 있고,

2016년에는 크리스토프 바우머가 지은 “실크로드 기독교”(일조각)라는 역저를 번역 출간하기도 하였다.

현재 한국 교회 몽골 선교 30년을 기념하는 “몽골과 그리스도교”(한국어판/몽골어판)의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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