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타난 사진으로 1957년 중학 입학 직후, 서울시 일원 국민학교 졸업시 교육감상 수상자들을 덕수궁 석조전에 모아 찍은 장면이 있다.
서울시 교육감상을 받고 57년 중학 입학한 수상자들을 3월경 덕수궁에 모아 기념 사진 찍은 것. 마름모꼴 이름표를 붙이고, 中자에 흰 줄을 두른 모자를 쓴 경기중 1년생들 얼굴이 제일 많이 보인다.흥미거리로, 교육감상 받은 남학생만을 세어 봤더니 60명인데40%인 24명이 경기중에 입학했단 셈이 되었다. 옛부터 독과점, 쏠림 비율이 퍽 높았다. 둘째 줄 오른쪽 끝이 이상억. 옆에 경기생?; 그 앞줄 오른쪽서 둘째에 이형구, 5째도 경기생?, 8째도 경기생?, 그 첫 줄 왼쪽 두 번째에 최민, 경기생?; 둘째 줄 오른쪽에서 6째에 조중행, 나균용(?), 경기생?, 이정남, 하나 건너 경기생?, 그 줄 맨끝 여학생과 붙어 김용덕; 셋째줄 오른쪽 둘째 최창균, 6째에 경기생?, 7째도 경기생?, 8째도 경기생?, 왼쪽에서 세번째 최영진; 넷째줄 둘째 한부영, 셋째 박광연, 6째 윤석정, 8째도 경기생?; 5째줄 왼쪽에서 둘째 여운승, 넷째 경기생?; (여기 잘 못 밝힌 이름은 아는 옥우들이 더 바로 잡아 주면 좋겠음.) 그 사이 맨 뒷줄 중앙부에 검은 양복의 대머리 신사가 김영훈 교육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