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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사진에 보이는 이 수건은 우연히 이번 "경기고 59회 졸업 55주년 기념 제주 여행"을 떠나기 이틀 전에 발견한 것인데, 1990년 경기고 전신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 31회 동창회에서 역시 졸업 55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해 나누어 가졌던 것이다.


  90년 5월 17일 우이동 유원지 계곡에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기념품은 59회 이상억의 부친 31회 이영우 (1917-2008) 소장이었다.


  31회에는 홍진기 중앙일보 사장도 있었는데 이번 59회의 제주 여행시 방문한 유민미술관이 그를 기념하여 건립된 것이라는 점도 우연의 일치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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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회는 1935년에 졸업했고 59회는 1963년에 졸업했으니 28년의 차이, 즉 부자지간  세대의 차이지만

졸업 55주년을 기념하여 70중반에 모이는 풍속은 비슷하다. 다만 옛날에는 우이동 계곡 정도였지만 더 잘 

살게된 우리 때는 제주도까지 가서 누비고 다녔으니 그런 여유를 만들어 주신 선대에 고마울 따름이다.   ~~^^~~^^

   수건 밑에 전시된 동전들은 약 30개국 여행시에 아버님이 모으신 동전들을 탁자에 배열하신 대로 놓고 찍은 것이다. 나도 이 습관을 이어 받아 100여개국을 다니며 모이는 대로 가져 왔으나 아직도 정리를 못하고 있다. 역시 옛날 분들이 제때 정리도 잘 하시며 물려 줄 것을 수건까지 남겨 놓으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