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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2일 레이보우 힐스에 모인 59골프회 동호인들...                                                                                                     왼쪽부터 한남규, 김상열, 홍종현, 이민우, 고 오무강, 이 성, 양윤홍, 최경원, 박광연, 박인순

 

수많은 골프인들이 손목통증으로 고생한다. 고진영, 임희정, 미셀 위, 폴라 크리머, 제이슨 데이, 타이거 우즈, 브리트니 린시콤 등이 손목부상으로 고생했고, 손목 때문에 은퇴한 선수도 적지 않다.

발목, 무릎, 어깨, 허리처럼 손목이 아닌 다른 관절이 아픈 선수들은 수술을 받고서도 선수생활로 복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목이 아픈 선수들은 점차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투어생활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고, 아마추어들도 영원히 골프와 이별하는 경우가 생긴다.

손목에는 요골과 척골이란 두개의 큰 기둥뼈가 있고, 그 위에 작은 손뼈들이 올려져 있다. 이 두개의 큰뼈는 손목 부위에서 원위요척골인대에 의해 서로 고정돼 있는데, 이 인대가 손상받으면 느슨해져서 손목이 불안정해지고, 이 때문에 주변의 인대나 연골에 무리가 와서 손목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삼각연골복합체(TFCC)에 손상이 생긴다. 힘줄에는 염증이 생기고 주변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게 돼 신경이 눌려져서 손저림증후군 같은 병들이 진행되게 된다.

손목은 다른 관절에 비해 자유롭게 많은 범위를 움직이므로 상대적으로 더 쉽게 다치고, 특히 여성들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자보다 관절이 더 유연해서 상대적으로 더 흔하게 손상을 받게 되는데, 손목이 다치면 특히 코킹이나 임팩트 때 심하게 아프다.

많은 훈련을 하는 골프선수나 매니아들의 가장 흔한 손목 부상 원인은 연습장의 딱딱한 매트 때문이다. 필드에서 뒷땅(Fat shot)을 치게 되거나, 벙크, 러프등에서 작은 돌맹이나 질긴 나무뿌리를 타격했을 때에도 손목이 다치게 되는데, 이러한 충격은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 더 심해진다. 2018년 KLPGA 선수가 경기 도중 러프바닥에 딱딱한 이물질이 있는 줄 모르고 샷을 했다가 손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뒤 시즌을 포기한 적도 있다.

일반인들은 손목이 아플 때 테이핑, 아데 등을 많이 이용하고 있고, 의학적으로는 효과도 없다고 발표된 금속밴드류를 손목에 착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동원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아데나 테이핑을 사용할 때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큰 문제점은 다른 부위의 테이핑과는 다르게 손목 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손목을 감쌀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손목을 감싸면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이로 인한 문제점들이 생긴다. 조직에선 피가 통하지 않으면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심하면 조직이 괴사된다. 강하게 조을수록 혈액순환 장애가 더 심각해지므로, 손목을 감싸는 아네나 테이핑은 가능한 1시간 이내로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테이핑의 그 다음 문제는 피부 트러블 문제이다. 테이핑을 자주 하면 피부에 두드러기와 같은 트러블들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피부 트러블은 테이핑 사용을 중지하면 일반적으로는 쉽게 호전된다.

보조기 착용 때에도 혈액순환이 가장 큰 문제이므로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수시로 자주 풀었다가 조였다가를 반복해서 조직에 혈액순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금속 밴드는 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절대 현혹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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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리베라 CC에서 라운딩을 즐겼다...                                                                                                                   왼쪽부터 조청일, 박인순, 임우택, 양윤홍, 홍종현, 봉관명, 이 성, 이연남, 박광현, 고 오무강, 김대진, 앞줄 앉은 한부영, 김상열

 

무엇보다 손목 부상은 평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골프장이나 연습장에서 수많은 애호가들이 스트레칭을 하면서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 중 하나인 손목 스트레칭은 건너뛰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매트에서 연습을 할 때나 러프, 페어웨이 벙크 샷을 할 때는 운동 전후 충분한 손목 스트레칭을 습관화해야 한다.

첫째, 팔을 쪽 벋은 채 손목을 위로 90도, 아래로 90도 꺾는 것을 5회 되풀이한다.

둘째, 팔을 뻗어 손을 수평으로 한 상태에서 손목만 좌우로 최대한 돌리는 것을 5회 되풀이한다.

셋째, 시계 방향으로 5회, 시계 반대방향으로 5회 천천히 돌린다.

이 운동은 손목 부상을 방지하면서 손목의 탄력을 강화해서 비거리 향상 및 스코어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또, 손목에 조금이라도 무리가 온다고 싶으면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을 번갈아가며 위의 스트레칭을 하면 손목 강화와 부상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위 기사는 코메디닷컴에 실린 이상진 원장의 칼럼을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하여 인용하였다> 


  1. 골프 손목부상 예방하고 스코어 줄이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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