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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장마가 왔습니다. 벌써라고 생각했는데, 예년보다 늦은 거라고 합니다. 제주도와 경남에는 꽤 많은 비가 쏟아졌다지요. 그래서 한낮엔 그야말로 찌는 듯이 무덥습니다. 하기야 안양천 둑방길 벚나무에는 보름 전에 버찌가 열렸던데, 안 열리는 벚나무도 많더군요. 은행나무처럼 암수가 따로 있는 건가요? 혹시 아는 분이 계시는지....

 

7월의 화수회는 10() 양재동 갈비사랑(02-3463-9800)에서 만납니다. 양재역 8번 출구로 나와 50m쯤 걸어가면 주유소(S오일)가 있는데 그 옆 건물입니다. 우리 예약은 3층, 화수회 이름으로 돼 있습니다. 스폰서는 한붕섭입니다.

 

강남에서 모이는 것은 처음입니다. 화수회의 강남 시대가 열린 셈이지요. 雨溪 김양선이 처음 화수회를 결성할 때 강북에 직장이 있는 동기들끼리 만나자는 취지였기 때문에 자연히 강북에서만 맴돌았던 겁니다.

 

두루두루 여러 사람의 입맛에 맞는 업소를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의자에 앉아야 하고, corkage charge는 없어야 하고, 가격도 적당해야 하고... 모든 분들이 적당한 식당을 물색해 보세요.

 

지난 달엔 인사동 옥정에서 만났습니다. 有故 인원이 많아 참석자가 7명 뿐이었습니다. 김용진 박성준 박정범 송인경 정병호 정신모 정장우 등입니다. 갑자기 일어난 집안 喪事 때문에 한붕섭 대신 정신모가 스폰서를 맡았습니다. 참석자 가운데 김용진과 정신모는 컨디션 난조로 非酒類가 됐습니다. 두 명이 안 마시니까 분위기가 꽤 얌전해지더군요. 남들 마시는 걸 보기만 하는 것도 힘든 일이더군요.

 

710일 강남에서 만납니다. 무더위에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옛날로 따지면 우리가 보통 나이가 아닙니다. 정 신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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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순서

2019

1월 정홍익 2월 박유신 3월 박성준 4월 유 원

5월 송인경 6월 한붕섭 7월 안경덕 8월 박정범

9월 박기안 10월 이영일 11월 유의선 12월 김용진

2020

1월 정병호 2월 정장우 3월 정신모 4월 정홍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