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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10:57

6월 8일 평래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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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세먼지는 왜 이리 자주 나타나는지 날씨가 계속 유난스러워지고 있군요.  오늘은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는 얘기이지요.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빠르다는 옛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6월의 화수회는 8일(수) 평래옥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한결같이 오수 6시입니다.  아직도 6시 정각을 지키려고 애쓰는 분들이 있는데 시간이 넉넉한 분들은 일찍 오셔도 됩니다.  이번 스폰서는 정장우입니다. 


 지난 달에도 평래옥에서 만났습니다. 모두 13명이 모였지요. 김용진  박기안  박성준  송인경  안경덕  유 원  유의선  이영일  정병호  정신모  정학철  정홍익  백승국 등입니다.  화수회에 처음 나타난 景山 백승국이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스폰서는 平江 김용진이 맡았습니다.


이 날은 최정석이 보내온 2.7리터 짜리 산토리 위스키를 마셨습니다.  너무 용량이 커서 제가 집에서 매실액 등을 담아놓은 위스키 병에 나눠서 가져왔습니다. 저는 백내장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물에 타서 한 잔만 맛봤는데 썩 괜찮더군요.  다른 분들도 마음에 드는 눈치였습니다.  정학철과 이영일이 막걸리를 몇 잔 마셨지만 소주를 시킨 사람은 없었답니다.  산토리에 대한 만족도가 괜찮은 편이라는 방증이지요. 모두들 실컷 마셨어도 아직도 5백미리리터는 남은 것 같습니다. 


 최정석은 이번에 인삼주와 야관문주를 또 보냈습니다.  몇 달 전에도 화수회에서 최정석이 보내준 야관문주를 마신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6월엔 인삼주를 가져가려고 합니다.  커다란 유리 병에 인삼 뿌리가 얼마나 많은지 이걸 마시면 엄청나게 보신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작은 병에 나눠서 담아가겠습니다. '노발대발'에 크게 기여할 것 같군요. 소천 박기안이 카톡으로 전파한 '노발대발'의 뜻을 잘 모르는 분은 카톡으로 연락하세요.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달 남겨놓은 산토리를 드셔도 됩니다.  손주를 돌보느라 평일에 꼼짝 못하는 최정석 덕분에 화수회 술꾼들이 호강하고 있습니다.  화수회 모두가 최정석을 위하여 건배!!!  

  

[스폰서 순서] 

<2016년> 1월 안경덕  2월 유의선  3월 이영일

4월 송인경 5월 김용진  6월 정장우  7월 정병호  

8월 정학철 9월 정홍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