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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동문(서울대 의대교수)이 지난 9월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59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회의에서 차기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에 당선됐다. 한국인이 WHO 지역사무처장을 맡게 된 것은 1989년부터 10년간 재임한 한상태 박사 이후 두번째다.

신영수 동문은 내년초부터 5년동안 서태평양지역의 수장을 맡게 되었는데, 서울대 의대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WHO 자문관 등 국내외 보건의료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태평양 도서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의 보건 현안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9회 동문 모두의 이름으로 신영수 동문의 국가적 쾌거를 축하하고 건승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