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조회 수 4041 추천 수 0 댓글 1
오래간만에 경기59회 사랑방

에 들어와 봤습니다. 여기 동정란이 있기에 아래 글을 올립니다.

 

09년에 은퇴 뒤 서울대 일반교양 영어 강의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금요마다 하느라고 매주 한번씩 상경을 했는데 70이 되었다고 그만 하라는 탓에 내 학기부터는 고려대에서 같은 강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토요에 내가 만든 음운론학회 모임이 달마다 있어 가끔 하루 밤 자고 옵니다.

여기 상주하고 있는 부산에서도 주변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한 강의를 해 달래서 매주 한번씩 모이고, 이곳 화랑 회원들에게도 미술에 관한 여행 사진등도 소개하기 위해 특강을 하다 보니, 은퇴 전만큼 주당 강의시간이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부산 일대에 사시는 분들은 14년 6월 20-22일간 해운대 문화회관(2호선 장산역에서 북쪽으로 5분)에서 소생의 미술전을 열 예정이니 (20일 오전 제외) 언제고 들러 주시면 반갑겠습니다.

이상억 드림

  • ?
    未平 2014.06.13 16:21

    東今, 반갑습니다.

    白手가 더 바쁘다고들 하지만,

    형이 時方 하는 일로 보아

    白手라 이르기가 민망합니다.

    그 바쁜 중에도 또 하나의 美展을 여신다니

    대단한 열정이오, 부지런입니다.  

    축하합니다.

    은퇴 없는 인생처럼 즐거운 老後는 없으려니,

    모쪼록 건강을 더불어 즐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