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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59기우회, 드디어 총동문바둑대회에서 단체전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지난 10월30일 모교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총동문바둑대회에서 우리 59회가 12년만에

최초로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대사를 드디어 이루어낸 쾌거로 최훈 사범을 비롯한 단체전 참가자전원의

팀웍이 빚어낸 결실이라 하겠습니다.

  

   단체전은 우선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야 하지만 고른 실력을 갖춘 선수진용도

필수적인 바 이민우 회장의 그간 선수층확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이성,

박광연동기의 단체전참가가 우승에 큰 보탬이 되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최훈 사범의

든든한 버팀목, 최무길 동기의 선전 등 우승을 향한 행보에 차질이 없었습니다.

 

   1회전은 56회와의 대국, 우리선수는 최훈,최무길,이성,박광연,이민우 등 5명,

선배이긴하나 국가대표급선수가 끼어 있는 등 만만치 않은 팀으로 최무길 동기가

대표급 선수와 격돌, 사방에서 전투룰 벌이며 고전의 양상이더니 결국 석패함으로써

2대2의동률(최훈,박광연 승),남은 한판 이성 동기의 경기결과에 달렸는데 승패를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끈질기게 뒷심을 발휘한 이성 동기의 승리로 1회전 승리.

 

   2회전은 53회와의 경기,1회전에서 고전하였던 최무길 동기가 선전해 주고 이성동기,

최훈 사범의 승리로 가볍게 2승을 거머쥐게 되었는데 마지막 한판 57회와의 경기,

최훈 사범,최무길 동기의 승리로 2:2 동률, 마지막 박광연 동기의 경기결과에 성패가

가리게 되었는데 우측변 큰 세력을 어떻게 지켜내느냐,상대는 이를 어떻게 깨느냐에

오늘의 우승을 가리는 결전지가 되었습니다. 지키는 것도 어렵지만 깨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았습니다.상대가 일부는 성공하였지만 대신 상대진영이 파괴되어

전체적으로 박광연 동기의 우세한 국면입니다. 상대가 비세를 만회하기 위하여 시간을

너무 쓰는 바람에 주최측의 중재로 현재 상태로 계가, 박광연 동기의 승리로

확정되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우리 59회가 최초로 우승을 일궈내는 기쁨의

순간이었습니다.

 

   개인전은 문화B조(3-4급)에 양중석 평화A조(5-6급)에 김대진,장영조,김흥기 동문

등이 참가하였으나  워낙 쟁쟁한 멤버들이  많이 참여하는 바람에  입상은

하지못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11월모임은 11일(2금), 25일(4금) 우석기원에서 갖겠습니다. 하반기바둑리기는 이달에

종료하고 12월모임시 시상할 예정입니다. 11월모임에 적극 참여,우승에 도전해 보심이 어떨지요?

기우여러분 11일(2금), 25일(4금)에 만납시다.

모임일시 : 11월11일(2금) / 11월25일(4금) 오후2시

모임장소 : 서초동우석기원(02-598-9992) (지하철2-3호선 교대역 5번출구 50미터)

회   비  : 1만원

 

               5 9기우회  회 장  이 민 우 / 총 무 양 중 석

 

첨부 : 2011년도 하반기바둑시합 진행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