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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7 07:12

우면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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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을 다녀와서

 

오랜동안 우면산에 가고 싶었으나 용기가 안나 못갔습니다. 어제 오후 1시경 집을 떠나 우면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전철 남부터미널역, 육교를 지나 소나무 숲을 지나 간신히 산등성이에 올랐습니다. 전에는 쉽게 올라간 소나무숲 길인데 어제는 다섯 번 이상 쉬어가며 올라갔습니다.

 

산 정상을 향하다가 힘들어 서울둘레길을 따라 동쪽으로 갔습니다.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에서 서울시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가면 편안한 산보로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산보로입니다. 천천히 개발원 정문으로 걸었습니다

 

우면산에 서울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음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 둘레길을 따라 동쪽으로 계속 가면 양재의 숲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서쪽은 어디로 가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문을 나오면 바로 서울시소방학교가 있고 조금 더 가면 서초구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치매지원센터, 노인요양센터가 있습니다. 남부터미터미널역 근처에 오니 소형 개나리꽃 형태의 노란꽃들이 피어 있어 건물 안내원 둘에게 물어보니 개나리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산보로에서 본 생강나무 꽃망울도 노란색이 완연했는데 아마도 봄이 오면 먼저 노란꽃들이 피는 것 같습니다. 집에 오니 4시반이었습니다.

 

산보하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찍은 사진들(핸드폰 사진이라 저장공간이 적음)  보십시오.

 

[참고]

우면산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B%A9%B4%EC%82%B0

 

우면산
牛眠山
높이 293 m
 
[요약]  / 37.472406; 127.010536  / 37.472406; 127.010536

우면산(牛眠山)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경기도 과천시 경계에 있는 이다. 낮은 산이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아 전해오는 얘기로 관암산(冠岩山), 도마산, 사정산(射亭山), 수정봉(水晶峰)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