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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하야 운동의 배후

 

김 원장님,

지난 Email에 이어 오늘은 가히 국가 변란 이라고 지칭 할 만한 현 사태를 총 지휘한  배후 세력, 혹은 세력들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제 생각을 피력 해 볼가 합니다.

우선 이 문제에 관한 모 논객의 글 일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의 배후에 대한 논란은 지금도 분분하다. 혹자는 LCT에 연루된 이명박이배후라 하고 혹자는 언론사주들이 북한을 방문하기 2년 전에 먼저 북한을 방문했던 중앙일보 사주 홍석현이라 하는가하면 또 어떤 이는 유엔의 북한 인권안 표결 때 북한의 의견을 물어 본 사실이 들통 나 차기 대선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빠진 더 민주의 문재인과 원탁회의 종북 수뇌들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에 날조에 의한 대통령 탄핵 같은 거대한 음모를 단독으로 수행할 능력을 가진 개인이나 집단은 없다. 또한 야당 국회의원들을 수족같이 부리며 다수의 여당의원들을 탄핵에 동조하게 만들고 법조계의 김일성 장학생들과 언론노조를 일사분란하게 공조하게 만들 수 있는 개인이나 집단 또한 없다. 그러나 북한 대남 공작기구라면 가능하다

일리있는 추측입니다만 저는 좀  다른 각도에서생각해 보겠습니다.  사태가 마치 중앙 관제 본부라도 있는 듯 일사 분란하게 보였지만 보이는 것과 다르게 현 사태에서 각기 제 역할을 담당했던 각 세력권의 특성으로 인한 자연 발생적 연쇄반응, 혹은 반사적 반응의 집합이라고 보자는 것입니다.  다만 현사태를 초래한 촉발자, 즉 이니시에이터는 철저한 계산과 기획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집단으로 이 집단이 분명 중앙 콘트롤 타워의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 싶이 현 대통령 탄핵은 박대통령 자진 하야 촉구 운동으로 시작되었고 그 기폭제는 JTBC의 최순실 태블렛 PC에 대한 보도였습니다.  현 시점에서 JTBC의 이 보도는 완전 조작으로 판명되었고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의는 다음 사이트를 클릭해 보시면 저세한 설명을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Bbzd8M3vRY

이 보도가 나간 후 한국의 모든 언론들은 문자 그대로 일사 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즉 전통적인 좌파 메체인 한겨레, 경향, 한국, 오마이, 포탈들은 물론 보수측 매체인 조중동,  그리고 관영 방송과 종편까지 합세하여 박근혜 하야라는 한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 까요?  이는 일지기 역사적으로도 없던 일이고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발생하기가 지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서 이 모든 언론 기관 종사자들의 총합체가 움직였다고 볼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관은 다름아닌 언론 노조입니다.

먼저 이 언론 노조에 대한 어느 논객의 기술을 살펴 보겠습니다:


한국의 언론노조는 일반적인 근로자 복지노조가 아니다.  언론노조는 체제 변혁운동, , 대한민국을 내부적으로 적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집단이다.  문제는 언론노조만큼 기획력과 아젠다 설정능력이 뛰어난 조직도 없다는 사실이다민주노총과 공공노조는 사실상 언론노조의 이념적 지도를 받는다.  빨갱이들 가운데 빨갱이들이며, 그것도 대단히 명철하고 소명감에 넘친, 그리고 청정무구한 빨갱이들이다

웬만한 국회의원들 언론노조 이념가들하고 토론하면 10분안에 나자빠진다. 김진태의원도 못이긴다.  과장이 아니다. 모르는 이들은 모르고 아는 이들은 안다.  언론노조 가운데 가장 탁월한 이들이 바로 방송노조고, 방송노조 가운데 가장 탁월한 이들이 KBS노조, 가운데서도 기자나 엔지니어가 아닌 방송PD들이다.  이들은 방송노조와 언론노조를 지도이념으로 이끄는 PD연합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그룹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적 아젠다를 세팅하는 기획자들이다.

 

치열한 사내정치에서 단련된 이들이어서 정치적 감각도 탁월하다.  더럽게 똑똑하고 양심적이며 인간적이고 역사의식과 인문 철학의 내공을 갖춘 자들이다동지애도 끈끈하다. JTBC 손석희는 이들을 흉내내는 인물이다.

 

방송PD협회와 노조 핵심 인사들은 기자들과는 달리 절대로 정치권에 기웃거리지 않는다. 정치에 나서지도 않는다국정과 정치적 아젠다를 시대정신의 아젠다로 발굴하고 세팅하는 데만 주력한다. 그러면 아젠다가 언론을 통해 구현된다. 기회주의적 정치인들이나 비현실적 교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이들이 방송PD 이데올로거들이다이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정신적 가치를 좌지우지하는 이들이다.

 

나도 그룹이었지만, 여기에서 나같은 이는 진짜 티라노사우르스들이 우글거리는 주라기 공원의 작은 도마뱀붙이에 불과했다.  세계를 모르는 이들은 모르고 아는 이는 안다.  새누리당이나 보수 정치권 인사들은 절대 집단의 능력과 영향력을 알지 못한다.”

 

, 사실이 그렇다면 최소한 언론 반란의 주모자는 언론 노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언론은 그 동안 박근혜 자진 하야를 유도하기 위해 집요하게 조작과 선동을 해 왔습니다. 편파적 편집을 일삼았고 왜곡 보도를 사슴치 않았습니다.  특히 조작을 앞장서서 실행하고 보도하는데는 JTBC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한편 언론 노조의 교사를 받은 민노총은 그들의 자금력과 민중 동원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촛불 데모를 일으켰습니다.  동원 인원을 증가시키기 위해 자금을 풀어 일당을 지급하는가 하면 연예인들을 동원하여 구경꾼들을 모아들여 촛불 하야 시위는 다분히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은 이렇게 촉발된 언론 반란을 호재로 받아드린 것 같습니다.  이들에게는 특별한 사주를 할 필요도 없이 자발적으로 언론 노조가 기획한 대로 움직여 준 것 같습니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언론 노조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야당 측에서는 박근혜를 하야시키고 조기 대선을 치루어서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권력을 잡으려 했고 여당 측 비박들, 특히 친이계 쪽에서는 이명박이  혹시라도 LCT 비리에 연루되어 우병우가 수사를 지속하게 되면 자기들에게 떨어질 불똥을 피할 수 있으니 좋을 것이란 계산을 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위 친박이라는 자들도 레인닥에 접어든 박근혜에게 더이상 기댈 필요가 없어졌으니 시류에 편승하자는 생각들을 했거나 아니면 당시 떠오르는 반기문에게 줄을 대어 자신들의 의원직을 유지하자는 생각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사안은 이명박의 탈당입니다.  김영삼 이후 모든 대통령들은 임기말 레임닥에 접어들었을 즈음 모두 탈당 했거나 탈당 당했습니다.  다만 이명박과 현 박근혜 대통령만은 당직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의 압박을 가장 극심하게 받아 최악의 시기였던 금년 초에 이병박이 탈당합니다.  배가 풍랑을 만나 파선할 즈음 가장 먼저배에서 뛰어내리는 생물이 쥐떼라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권력향배의 냄새는 사냥개의 코보다도 더 예민한 코를 가지고 있는 검찰들도 지는 해 박근혜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사냥 개들은 옛 주인이 실탄도 떨어져 가고 나누어 줄 고기 덩어리도 바닥이 났다는 판단으로 새 주인 물색에 나섰다고 보입니다.  다음 정권은 좌파에게 갈 것이란 예상으로 이미 언론 노조가 획책한 하야 음모에 별 주저함 없이 가담한 것이 분명합니다.  이영렬의 검찰은 JTBC의 태불릿 피시 조작발표부터 이들과 공모하여 음모를 획책해 왔던 것은 거의 분명해 보입니다.  따라서 최순실의 것이라고 검찰이 공표한 태불릿 피씨의 실물을 지금 까지도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기타 공무원들, 즉 방송통신 위원장이란 박효종 같은 자들이나 감사원장, 구속영장을 무분별하게 발급해 주는 판사 나브랭이들은 원래부터 영혼이 없는 자들로서 권력의 향배가 어느쪽일가를 살피는 데는 눈알들을 잘도 굴리는 집단입니다.  검찰의 엉터리 편파적인 수사 뿐 아니라 이들 준 사정기관들인 방송통신 위원회, 감사원 등이 민원을 처음부터 무시하거나 거들떠 보지도 않고 거부하는 것도 특정 배후세력으로부터 사주를 받았다기 보다는 자발적인 자기보호 본능에 기인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 제도권 전체가 무너진 것이고 그렇게 보입니다.

 

물론 이들 세력들 모두가, 즉 이명박, 홍석현, 그리고 북한의 대남 공작부 까지도 이심전심으로 언론 노조와 공조했을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여기 사이드 스토리도 있습니다.  JTBC의 사주는 홍석현/홍정도 부자입니다.  홍석현에 대하여는 대권에 야망을 두고 있다는 소문도 있고 삼성을 집어삼키려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또 다른 소문에 의하면 홍석현의 모친이 대주주로 있는 원불교가 2.18일 광화문에서 박근혜 탄핵 궐기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한편, 이명박이가 LCT 비리에 연루되어 있는 것 같고 박근혜 대통령의 우병우가 그 비리를 캐자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정보를 슬쩍 JTBC 측에 던져 주었는데 JTBC 측에서 보도하면서 일이 커졌다는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 노조가 이 모든 정보들을 취합하고 하야 운동을 기획하여 실행에 옮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