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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교수진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 발췌

[/월,일/:(2003년?);(2004년) /4.29/5.1/5.6/5.9/5.19/8.6*/8.31/9.3/;(2005년) /9.28/12.17*/12.21/12,24/12.31/]
* 여러 이메일 서신들을 각각 하나로 묶었음

-망설이다가 다시 실었음(작년에 처음 아래의 이메일 서신들을 게재하였다가 마음이 좋지 않아 삭제하였음; 댓글들 의미와 게재일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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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교수님들께


어제 뵙고 반가웠습니다.

저는 1978년에 서울대에 와서 7년에 걸쳐 화학공학 교육(교과과정의 정비, 학사과정 실험장치의 확충)에 주력하였고 개인적인 연구비보다는 학과 차원에서 산학협력(계속교육, 산학장학생, 공동연구)의 산파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졸업논문의 지도나 연구를 등한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공들였던 탑들은, 제자들의 성공 외에는, 대부분 현재까지 허물어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공들였던 졸업논문의 경우, 일부(?)가 표절의 전형적인 예가 되고 있어서, 이는 없어져야 된다고 10여년 전부터 주장하고 있습니다[화학공업과 기술, 9(1), 5-7, 1991]. 

일설에 의하면, 학과 교수들 중 1/3 은 연구에, 1/3 은 교육에, 1/3은이 대내외 업무 및 활동(대학 행정, 학회, 공공기관, 지역,----)에 수월성을 보이는 것이 원활하게 학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News No. 337, 398]. 물론 어느 일이나 소홀히 하여서는 안되겠지요.

어제 공연한 말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Felder 교수의 글 1편, Goizueta(1931-1997; Yahoo에서 찾아볼 만함)의 약력과 연설문, 제 글 1편, 지난 11월 이 곳 교수공채로 곤욕을 치를 때(15년만에 전면에 나서도록 강요되어) 제 집사람이 저에게 보낸 슬라이드들, 저자 불명의 글 하나를 보냅니다. 보신 글은 무시하십시오.

젊은이들이 유능한 엔지니어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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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4/29
학부 교수님들


또다시 물의를 일으켜 미안합니다. 그러나 이야기하여야 할 것은 이야기하여야 합니다. 지성인이라면 무엇보다도

"성실 + 투명 + 공정성"

을 염두에 두고 업무 수행을 하여야 합니다.

지난 학부장단은 2004년 1학기 장학생 배정 기준(칠판에 게시되어 있음)을 보더라도 기본 소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전 학부장 OOO 교수는 오는 5월 3일 학부 교수회의에서 사죄하는 것이 도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막상 교수연구실 별로 학생들에게 인원현황을 문의하였을 때 제가 초석을 놓은 "생물화학공학 협동과정"에 참여한 교수들 연구실의 경우, 일부 큰 혼선이 벌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서로 응용화학부 소속인지 잘 모르고 있는 연구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항이 칠판에 있는 명단을 점검하면 보입니다.

1985년에 만든 "화학공학과 장기 발전 계획[초안]” 발췌하여 다시 배포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교수님은  신임 교수들이나 저에게 연락바랍니다. 이 보고서를 그 당시 학장님이 읽으시고  감명을 받으셔서 생물화학공학 분야로 유영제 교수가 부임하게 된 것입니다. 5년만에 다시 이를 배포하는 것은 화학공학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 보고서는 교수의 역할부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현 학부장단에게 직접 드리겠습니다. 같은 일을 반복하여서는 시간 낭비만 초래합니다. 우리 응용화학부의 "장기발전계획(내규 포함"을 확충하여 새로이 만들고 이를 개정하면 일이 쉬워지고, 시간이 절약되고, 또한 논란이 많이 해소될 것입니다. 요즈음에는 저에게서 우리 나라에서 사회보장제도의 실현성에 덧붙여서 다음과 같은 의문이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교수가 이기적인 면이 강하지만,지나치게 이기적인 사람이 젊은이들을 가르쳐야 하나?"

응용화학부의 발전을 바라면서...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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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1
학부 교수님들


우선 교수회의실에 평교수들이 자유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자그마한 예쁜 칠판을 우편함 우측에 걸기를 제안하니 의견수렴 바랍니다.

37회 김영준 전무(현대 오일 뱅크; 별세한 성벽파정 교수의 석사 지도학생이었음)가 보낸 저자 익명의 글과 35회 박봉수 부사장(S-OIL; 제 석사지도학생이었음)이 보낸 서신을 보내드리니 여가시에 읽어 보십시오.

오는 월요일에 병원에 다녀와서 회의와 신임교수 환영회에 참석하겠습니다. 그러나 수요일 모임에는 참석하지 못하겠습니다. 대신 신임 교수들에게 학사과정 학생들을 따스하게 대하여 줄 것을 개인별로 당부하였습니다.

작년에 연구비를 총 2000만원 받아서 많이 남겨 이월하였으니 필요한 교수는 오세요. 전처럼 대여하여 드리겠습니다.

화기애애하고, 서로 아끼고, 신뢰하고 존경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면서 -----.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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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6
학부장님


고생이 많습니다.

사전에 알려드린 대로, 좋은 두 행사 모두 참석 못하여 미안합니다.

공적인 행사였으므로 당연히 환불하여 주어야 합니다. 여유가 없으면 모금하여 전체 교수들이 균배하여 부담하여야 합니다.

겸하여 교수회의{공포 분위기?}가 화기애애 하도록 회의진행을 하여 주시고, 가급적 전 교수들이 알아야 될 공문들(예를 들어, 최근 배정된 한 학기 400만원[대학원생 1인당]) 장학금, 국고/기성회 지원금 내역, 건강진단, -----)을 회의실에 비치하여야 된다는 제 생각을 말씀 드립니다.  눈, 귀, 입을 가리면 안됩니다.

건투를 바라면서 ------.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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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19
교수님들께

교수회의실 칠판에 박돈희 교수 전남대 총장 출마관련에 대해 써 놓은 것(5. 18-5. 19한)은 박 교수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어제 오후 3시경부터 여러분들은 볼 수 없습니다.

"나의 인생시"는 제 집사람이 저에게 준 것을 여러분들께 드린 것입니다. 박 교수의 지인이 제 집사람과 함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박 교수가 지인에게 시(붓글씨로 쓴 것 10부)를 보내 이를 보고 제 집사람이 매료되어 새로 타자친 것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또한 박 교수가 총장에 출마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박 교수가 보낸 책들은 저와 무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총학장을 선거에 의하여 선출하는 것을  저는 개인적으로 계속 반대하여 왔습니다.

회의실 칠판을 제가 사용할 수 없다면, 지난 번에 말씀 드린 대로 평교수용 칠판을 교수 회의실에 마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칠판에 학부관련 사항만을 기재할 수 있다는 말에 저로서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간혹 경조사 통보문이 칠판에 게시되어 있는 것을 보아왔을 것입니다. 박 교수 건도 저는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후기 대학원 신입생들을 뽑아야 합니다. 현재 급선무는 무엇보다도 현재의 대학원생 현황(학년별; 조교, --- 명기)을 전교수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학원생 현황도 모르면서 더욱이 관련된 내규도 분명하지 않은데 대학원 신입생들을 선발한다는 것이 타당할까요?

웃으면서 첨부된 파일(KAIST 김도현 교수 제공)을 보십시오.

언로가 트이기를 바라면서 -------.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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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004

학부 교수님들,


기쁜 마음으로 오는 8월 교수회의에 참석할 수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저는 이 때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저에 대한 낭설들이 떠돌았습니다. 이 기회에 해명을 하겠습니다.  제가 응용화학부를 떠났고 제가 대학원생, 연구비가 적어 계속 말썽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 앞의 말은 맞지만 지도학생수가 적어 연구비가 남아돌아  또 이월하게 되니(제 5월1일자 서신 참조) 뒤의 말은 음해성 유언비어입니다. 적은 수와 관련하여 제가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지는 제 지도학생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의문점은 저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아는 것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선생이니까 -------

학부 교수회의 중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체하고 공부하면 되는 것(예: 내규에 있는 사항)을 묻는 것, 전 회의에서 결정된 것을 묻는 것입니다. 또한 본인의 개인적인 이해관계만을 염두에 두고 길게 이야기하는 것과 개인의 의견을 끝까지 관철시키려는 것입니다. 베푸는 마음으로 과반수의 교수들 입장을 생각하면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절약됩니다(제 5월6일자 서신 참조). 점심시간에 회의하는 것이 선진국형일까요? 아이오와 대학교 객원조교수 시절에 공대와 화학공학과 교수회의에 열심히 참석하였지만 한 번도 식사제공을 받은 적이 없었고 저에 대한 학과 환영회에서도 제 식사대금은 제가 냈던 기억이 납니다. 점심시간을 피하는 것도 시간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 학부회의가 명랑한 분위기에서 "가르치고 배우고 토론하고 결정하는 원탁회의"가 되기를 바라면서 ------.  돌아와서 기쁜 마음으로 회의록을 보겠습니다.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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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께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기 위하여 다소나마 도움이 될 자료들(파일 여섯 개)을 보냅니다. 본 것은 무시하십시오.

또한 이제 응용화학부 평교수용 칠판도 마련되었고 응화 내규도 다른 교수들이 이제야 알게 되었으니 이 곳에서의 제 활극을 끝내려는 의도로 이 곳 교수들에게 보낸  제 서신도 보냅니다. 이제는 학부장이 원하는 대로 응화 교수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기를 -------.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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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8/31

학부 교수님들,


문상흡, 이승종 교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우리는 공학교육인증을 받기 위하여 전담조교까지 두고 있습니다.

과연 현상황에서 우리 학부가 공학교육인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지난주 목요일에
제2회 공학교육 Workshop
-공학교육인증: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절차인가-
(주최: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
이 열렸습니다.

직접 제가 가서 보니 우리 학부에서는 이윤식 교수 외에는 관심있는 사람이 없는 듯 하였습니다. 담당 조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학사 과정 학생들 지도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지도 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관심을 보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보내는 파일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최신 자료를 우리 학부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 활용하도록 안경현 교수에게 이미 보냈습니다.

"Chemical Engineering"이 무엇인지 넓은 시야로 이해하게 되기를 ...

최 창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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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9/3
학부장님


고생이 많습니다.

제 노트북이 늙어서 수리 하는데 수일이 걸릴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답신이 늦어졌습니다.

화공조작실험은 분리공정을 배운 후에 학생들에게 수강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건식 + 습식" 실험실이 필요합니다. 단위조작책을 보면 실험이 무엇으로 구성되어야 할지를 알 것입니다.

신임교수 연구실 배정은 합리적으로 처리 하십시오.

학부 홈페이지를 보면 "영어 + 한글" 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교수들 연구분야 소개도 어떤 교수는 한글, 어떤 교수는 영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교수들 연구 분야 소개는 한글로 작성 하도록 지침을 서신으로 받은 것으로 저는 해석하였습니다. 제가 쓴 제 연구 분야도 소제목들만은 영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서로 힘을 합쳐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학부 발전에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응용화학부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최 창 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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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9/28
학부 교수들께,


학부장은 책임감, 통솔력, 봉사정신이 투철한 교수라면, 내규가 정비되어 있는 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임기가 2년이라면, 본부 보직을 맡고 있지 않는 한, 이승종, 이윤식,  ---  순으로 학부장이 되고, 차기 학부장이 종신 학부장을 하여야 한다면 적임자를 추천하기를 제안합니다.

참고로 파일 하나 보냅니다.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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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7
학부교수 여러분,


그동안 각종 회의 및 모임에 건강문제로 참석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때문에 계속 각종 상 후보자가 되는 것을 고사하여 왔음은 물론 학사행정을 세밀히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의문 사항이 생기니 이에 대한 답을 해 주시는 교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지난 11월 17일 저에게 지급된 별도급여 60여만원은 무엇인지?
2. 며칠전 공대교수회에서 시상된 신양공학상은 무슨 근거로 추천된 것인지?
3. 이번달에 지급되는 성과급은 어떠한 기준으로 산정된 것인지?
4. JACS가 화학공학 분야의 최고권위 학술지인지?
5. 지난 달에 발간된, 부실한 2005년도 우리 학부동창회 명부는 어떻게 만든 것인지?

학사운영은 공개리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어제 황우석 사건 기자회견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보면서, 서울대가 키워온 STAR 교수들 중 일부가, 붙임의 글을 읽지 않아 붙임의 Felder 교수(화학공학계의 유명인사) 글에서 엿보이는 언행을 보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위의 책(미국에서 유명한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한 Al Gore 하원의원의 이야기로 시작), 아래의 또다른 책과 상온 핵융합 사건도 생각났습니다.

Profscam: Professors and the Demise of Higher Education -- by Charles J. Sykes
(이 책의 번역권은 최창균이 가지고 있고 오래 전에 번역이 끝난 상태이나 차마 인쇄를 맡기지 못하고 있음)

끝으로, 2006년부터 제 집사람이 근무할 한독약품의 한독-Sanofi-Aventis의 2006년도 달력을 원하는 분은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이 달력에는 희망과 사랑이라는 주제하에, 주로 힘차고 따듯한 색채와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는 외국 유명작가들의 24개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그림들을 통해 희망적이며 사랑의 메세지를 전달 받았으면 합니다.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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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Thursday, December 22, 2005 8:52 AM
총장, 학장에게


제 의문사항 중 1, 3번에 대하여 제발 저에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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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ginal Message -----

Sent: Thursday, December 22, 2005 8:39 AM
Subject: 동창회 명부 건


동창회 명부 건으로 괴롭혀 드려 죄송합니다. 발전을 위하여는 고통이 필요하겠지요.

방금 동창회 회장과 통화를 끝냈습니다. 제가 부담할 최대 통화비보다도 너무나 이기적인 이 곳 교수들의 행태로 너무나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동창회 회장이 -----. 대학원 학위의 복원은 물론 가능한 수정을 하겠다는 확약을 하였습니다. 이 곳 교수들 일부에게도 가능한 협조를 다 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아마도 최고의 동창회 명부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서신들을 보시면 지난 토요일부터 있었던 사건의 전말을 아실 것입니다.

제 홈페이지에 있는 영상 자료를을 보시고 웃음을 되찾으세요.

우리 학부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______

최창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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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과 동기 동창들에게,

위 서신의 첫번째 글에 대하여, 이장무, 윤용준 교수만이 코멘트를 보냈습니다. 내 질문에 대한 답(2번 질문에 국한)은 공대학장만 보내 왔습니다.

Holiday Greetings and Best Wishes for the New Year!

최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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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Monday, December 19, 2005 7:34 AM
Subject: Fwd: 답신 요망

친구들에게,

오늘 첫 전철(신도림 05:30), 마을 버스(낙성대 06:00)를 타고 출근하여 아래의 글을 보냅니다. 이것이 내가 바라는 출근이나 1개월만에야 다시 이를 지켰습니다. 환절기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

6년전 처음 퇴임할까 하다가 아직도 근무하고 있으나 이제는 또 싫증이 나네요. 내 건강 상태의 기복이 환절기에는 심하기 때문이지요. 내 말수가 적어졌다는 소리를 요즈음 듣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이 곳 학부 32명 중 최다 학술논문(Science에는 없음)을 내서 재료비 1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았으나 제자교수(공저자 아님) 보고 대신 쓰라고 하였습니다. 작년에 내가 받은 연구비(학교 지원 제외)가 총 3000만원(LG 지원, 지난 11월말 종료)인데 아직 반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금년에는 연구비 신청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 정년시까지 연구비 신청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돈을 쓸 줄 몰라 -------

총장, 공대학장 참조로 이곳 학부교수들에게 보낸 것을 친구들에게 보내고 싶어 보내니 여가시에 보세요.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최창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