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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볼 때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이런 것이다.  

동물은 생존을 목적으로 그 인식의 장치들 (Cognitive Mechanism)이 진화해 왔다고 한다.  가끔 동물의 세계에서도 이타적인 행위로 자기 자신을 죽이면서까지 공동체를 살리려는  행태가 관찰되기도 한다는데 이는 크게 보아 위의 명제에 어긋나는 사례는 아니다.  이런 것은 구태여 진화생물학자가  아니더라도 추론할 수 있는 이론일 것 같다.  왜냐하면 어떤 동물의 인식장치가 그 생존에 맞추어져 있지 않았다면 이미 그 종은 멸종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동물의 세계에서 이에 반한 행태가 발견된다고 한다.  가령 어떤 쥐는 자신의 천적인 고양이를 보고도 도망을 치지 않고 달려드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탐 앤드 제리”라는 만화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쥐가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에게 대든다”는 속담이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 세계에서나 적용되는 교훈을 위한 속담일 뿐, 실제로 정상적인 쥐라면 코너에 몰렸다 해도 고양이에게 달려들지 못한다.  고양이가  한입에 쥐의 숨통을 끊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고양이에게 달려드는 쥐는 정상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과학자들은 그 해답을 쥐에 기생하는 기생충에서 찾는다.  쥐에 기생하는 기생충은 자기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의 필요상 고양이 창자에 들어갈 필요가 있는데 그 방법으로 쥐를 “미치게”하여 감히 고양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도록 세뇌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요사이 한국신문을 볼때마다 인간세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지 않다면 이들의 행태를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에서 소위 진보 좌파임을 자인하는 친 김정일 세력들의 행태가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제일 야당이라는 민주당이나 민노당 등등에 속한 정치인들, 친 김정일 적 좌파 색깔이 농후한 일부 종교인들, 그리고 일부 386세대의 문화, 연예인들이 바로 이런 부류에 속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안타깝게도 통계를 보면 한국 국민의 20내지는 30% 정도가 친 김정일적 사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들 친 김정일적 좌파들은 명백한 이적행위를 자행해 왔고 또 계속해서 이적행위를 지속할 것을 고집하고 있다.  만일 남한이 적화된다면 아마도 김정일은 이들 소위 친 김정일적 인간들을 그 누구보다도 먼저 처형할 것이다.  역사가 이를 말해준다.  

현 천안함 사태를 둘러싸고 이들이 보인 행태에서도 이런 측면을 볼 수 있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선입감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면 생각을 바꾼다.  증거에 따라 논리적 사고를 함으로서 진실에 접근하려는 “논리의 틀”을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논리의 틀이 깨져있는 사람이라면, 예를 들어 천암함의 “좌초설”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는 신상철이란 인간에게는, 그 어떤 증거를 갖다 댄다 해도  그의 결론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  그는 이미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인식장치에 손상이 가 있는 인간으로,  그는 자기의 목줄을 김정일의 아가리에 집어 넣고 김정일이 일초라도 더 빨리 자기의 목줄을 물어뜯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마치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는 쥐가 고양이가 자기를 잡아먹어 주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언젠가 언급한 홍모 목사의 경우도 비슷한 경우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홍목사는 국회 청문회에서 6.25가 북침이냐 아니면 남침이냐는 질문을 받았을때 자기는 보지 않아서 모른다는 대답을 했다고 하는데 이 양반에게는 그 어떤 증거를 댄다 해도 증거에 입각한 판단능력을 상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는 생각을 바꿀 수 없다고 보인다.  

진화생물학자인 리챠드 도킨스는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 혹은 “신념” 같은 것들을 “밈”이란 개념을 도입함으로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 “친 김정일 밈”은 누가 퍼트리기 시작했고 그 “쏘스”는 어디일까?   물론 “쏘스”는 김정일 도당이고 이 악성 “친 김정일  밈”을 본격적으로 남한에 감염시킨 장본인은 다름 아닌 김(혹은 제갈)대중이란 사람이다.  노무현은 김대중의 “유지”를 받아 이 악성 “밈”을 지속적으로 전파시켜 지금 한국의 젊은 세대들을 감염시켜왔다.

그러면 이 “친 김정일적 밈”에 감염된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보이는가?  다음과 같은 특징이 관찰 된다:

(1)        신변에의 위험을 전혀 감지하지 못한다.  마치 아가리를 쩍 벌리고 있는 고양이 앞에 “날 잡아 먹으쇼”하고 태연히 앉아 있는 쥐 같이.  핵폭탄을 만들고 유도탄을 발사해도 전혀 위험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영해에 항해중인 자국의 군함을 어뢰를 발사하여 두쪽을 내도  계속 암초에 부딧친 것이라고 우긴다.
(2)        돈을 주면 바로 그 돈으로 무기를 구입해서 남한을 공격할 채비를 차린다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계속 퍼 주어야 한다고 우긴다.
(3)        깡패를 신사로 취급하여 정상적 대화를 고집한다.  계속 쥐어 박히면서도 태연하게 용돈을 상납한다.
(4)        2,400만의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나 그들의 처절한 생활형편에는 무감각하면서 전체 30만이 안되는, 혹은 3000명이 채 안된다고도 볼 수 있는 김정일 도당의 지배층의 안위에는 무지무지하게 예민하다.  그들의 비위를 상하게 하면 절대 안된다고 펄쩍 뛴다.
(5)        깡패에게는 몽둥이가 약인데 몽둥이를 준비해 두려고 하면 전쟁주의자로 몰아 세운다.  전쟁을 방지하는 첩경은 상대가 감히 침략할 마음조차 먹지 못하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인데  평화를 앞세워 이를 반대한다.
(6)        반미운동을 하면서도 자녀 유학은 모두 미국으로 보내며, 본인 들도 미국에 유학하여 미국덕을 톡톡히 본 사람들이 많다.
(7)        한마디로 평화주의자이며 통일을 지향한다고 주장하지만 이율배반적인 헛똑똑이 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모두 “김정일 기생충”에 감염된 탓으로 판단능력을 상실한 데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들을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