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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한 파일은 Chapter, 2, 3  이고 아래는 본문 내용 중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인간 문명의 시초부터 성직자들이나 신령한 자들은 경건해 보이는 허튼 것들을 발명해 냈었다.  성직계급에 오르는 순간 그 보상은 막대하였다:  권력과  명성, 그리고 부().  그들은 지배계급과  융화하거나 그 일부가 되었다.


그러나 사회적 시련기에는 기성의 세속적 종교 체제의 타락을 욕하고 혹평하며 자신들을 진리와 신적인 지혜의 사도들로 자처하면서 기성 성직에 반대하는 ( 다른) 성직자들, 급진주의자들, 혹은 근본주의자들, 순수한 설교를 하는 자들, 금욕주의자들, 청교도 그리고 광신자들, 등등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1세기에 유대아 지방에 대한 로마의 식민지화와 착취는마카비 왕조하에서 절대 권력을 행사하던 신정정치 체제에 막대한 시련을 안겼고, 헤롯 대왕 까지도 이를 회유하며 탐닉하였다.  한편에는 성전 체제에 속해 있지 않은, 종교적 정확성의 랍비적 수호자인 바리새인들이 있었고 다른 편에는 평등주의의 청교도로 자신들만의 공동체로 은둔하여 자신들만의 규칙아래 사는 엣센 종파가 있었다.  이들은 공동체의 기간요원들을 훈련시키고 유대교의 개주(改鑄) 위한 급진적인 초기의 이념을 정립하였다.


풍토병적인 반란과 내전, 그리고 민족적인 저항의 세기는 결국 이변적 패배를 불러왔고 폭력적이며 심오한 종교적 혁명의 묘판을 마련했다.”


정신을 차릴 없이 많은 신들을 전시하고 있는(고대) 에집트의 만신전(萬神殿) 언뜻 보기에 기독교 신인(神人)과는 공통점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보면 많은 고대 에집트 신들은 도시나 지역에 따라  변화된  같은 주제의 변종들일 뿐이다.    이들의 운명은 인간들의 권력 다툼이나 왕조의 흥망성쇠에 따라 상승하기도 하고 추락하기도 했다.  싸움에서 승리한 성직자들은 추락한 경쟁자들의 신에서 유용한 점이 발견되면 이들을 자신들의 신들에게 융화시킨다.

이런 흡수, 동화, 그리고 적응의 과정은 희랍과 로마시대를 거쳐 기독교 시대까지 계속되어 왔다.  기본적인 그리스도의 전설은 그들의 메시야를 향한 지속적인 염원과, (그들에게 동조해 ) 이방인 개종자들과, 죽음과 부활을 되풀이 하는 태양신의 이야기들로 무장된 유대인 변절자들(전통적 유대 신앙을 버린 자들: 역자 ) 의해서 형성되었지만,  에집트는 구약에서는 없는 사상들, 영혼의 불멸성, 죽은 자에 대한 심판, 상과 , 삼위일체, 등등의 사상을 기독교에 공급하였다.   고대 에집트 종교는 발생단계의 그리스도 신앙에  그들 신조의 많은 부분들을 불어 넣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