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물은 Chapter 5이고 다음은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서기 전 4세기 중반(서기 전 332년)에 알렉산더 대왕의 군대는 에집트를 성공적으로 정복하였고 그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을 손아귀에 넣는다. 그들의 힘차고 포용력있는 문화와 함께 지중해 동부연안에 도착한 정복자들은 유대인들, 특히 신정정치 체제하에 있는 유대아의 유대인들에게는 거대한 도전이 되었다. 희랍인들은 이제 당시의 “알려진 세계”를 포용하고 그들의 다양한 문화를 자신들의 문화속에 융합시킨다. 그 결과물은 다면적이고 세계적이며 세속적인 문명이었다. 역사가들에 의하면 알렉산더는 ‘유대인들을 관대히 대우했다’ (캔터(Cantor), The Sacred Chain - A History of the Jews) 처음에는 알렉산드리아의 희랍인들이 유대인들을 통치하였고 그후 150년간은 시리아의 희랍인들이 팔레스타인을 통치하였다.”
“서기 114년에 트라얀은 그의 군사를 이끌고 아르메니아로부터 남부를 휩쓸었다. 메소포타미아에 대한 로마의 급격한 정복은 역사상 처음으로 거의 대부분의 유대인들을 로마의 지배아래로 가져왔다. 그러나 트라얀이 페르샤 만에서 승리를 구가하고있을 때 유대인들은 제국의 동부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이 반란은 파르티아(Parthia) 정복으로부터 군대와 주요 장교들을 전용(轉用)하게 만들고 황제의 동부지방에 대한 야심을 방해하였다.
이 선민들은 그들의 불만의 표출에 대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에집트, 키레나이카(Cyrenaica) 그리고 구브로(Cyprus)와 동시에 새로 정복된 지역에서 많은 희랍인들과 로마인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 예상치 못한 충돌로 인하여 피폐된 도시들 –특히 알렉산드리아, 에데싸(Edessa), 니시비스(Nisibis) 아르벨라(Arbela) 그리고 안티옥 –등지의 페허로 부터 유대교 이단들이 스며 나온다 – 이것이 다름 아닌 기독교다.”
“2세기의 세번째 10년 –서기 120년 –은 고대의 한 여름철 이라고 할 만하다. 에드워드 기본은 이 시대를 “인류 역사상 가장 행복했던 시기” 로서 지구상 가장 아름다운 지역이며 동시에 인류의 가장 문명화된 부분을 덕망있고 능력있는 황제들이 부드러우면서도 안정된 통치를 했던 시기로 표현하고 있다. 로마인들은 그들의 특별한 행운을 모르지 않았다. 서기 123년에 제국 창립 150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조된 경화에는‘saeculum aureum’ , 즉 ‘황금기’라고 새겨져 있다. 그러나 이 로마의 평화(Pax Romana)라는 비옥한 토양 위에 당시 주목할만한 문명권의 시민들이 감지하지 못한 음침한 서아시아의 사교집단이 한 신조를 배양해 내고 있었다. 이 신조는 로마의 가치관을 전복시키고 로마의 힘을 서서히 파먹어들어감으로서 유럽을 야만으로 돌려놓았다. 이 사교집단이 바로 기독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