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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말부터 건강상태가 계속 좋지 않습니다. 이제는 주치의가 저명한 세 교수(내분비과, 정신과, 남성의학과)가 되었습니다.

오는 8월에 교수 정년이 되므로 일차적으로 교수들, 학생들이 자유스럽게 복사본 책들을 가져갔고  원본 책들은 대부분 서울산업대학교에 이미 기증하였습니다. 소량 남은 복사본 책들은 폐기 처분하였습니다. 

아래의 글들(어느 경기고 동문 홈페이지에 실려 있음)을 읽어 보십시오. 이 글들은 우리 59회 자유게시판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괴테가 말하는, 풍요로운 황혼을 보내시기 바라면서 ---


* 괴테가 말하는 풍요로운 황혼 *


황혼에도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괴테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긴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음 다섯 가지를 상실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건강과 돈, 일과 친구, 그리고 꿈을 잃게된다.

죽지 않는 자면
누구나가 맞이하게 될 노년,
괴테의 말을 음미하며
준비를 소홀이 하지 않는다면
황혼도 풍요로울 수 있다.




건강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세상 온갖 것이 의미 없다.
건강이란 건강할 때
즉 젊었을 때 다져 놓았어야 한다.
이 말은 다 아는 상식이지만
지난 후에야 가슴에 와 닫는 말이다.
이제 남은 건강이라도
알뜰히 챙겨야 한다.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 한다면
이제는 돈을 벌 때가 아니라 돈을 쓸 때이다.
-돈이 있어야지?
-돈 없는 노년은 서럽다.
그러나 돈앞에 당당하라.




당신은 몇살부터 노인이 되었는가.
노년의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서자.
일은 스스로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준다.
죽을 때까지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사랑과 일이다.


친구

노년의 가장 큰 적(敵)은 고독과 소외.
노년을 같이 보낼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어 두자.
친구 사귀는 데도 시간, 정성, 관심, 때론 돈이 들어간다.




노인의 꿈은 내세에 대한 소망이다.
꿈을 잃지 않기 위해선 신앙 생활,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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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이 오가는 동문회 홈페이지를 보면서



동창회의를 즉각 소집하여 주십시요


-동창 임원 회의를 즉각 소집하여 주십시요-

이제 조용히 살고 이 논쟁을 마감하는 길은 동창회가 나서는것 뿐입니다.
이만큼 동기들이 각자 의사를 충분히들 피력했으므로 OOO회장님은
동창회 임원 회의를 소집하여 이에 대한 논란을 토론하고 결론을 내려야합니다.

이러한 막말이 오가는 동문회 홈페이지를 보고도 묵묵부답하고
쥐죽은 듯이 있는 동창회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만
그래도 동창회가 나서서 이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나도 한그림"의 삭제건도 동창회 임원회의에서 결론을 내리고
"편집인 사의(辭意) 건"도 그 회의에서 충분히 토론하고 결론을 내려야합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편집인이 주도하여 주요한 의제가 있을때 이를 토의할 수 있는
편집회의 기구를 만들것을 제의하며 그 구성원은 컴퓨터를 잘하면 좋겠지만
컴을 못해도 우리 홈페이지를 잘 이끌수있는 동기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동기들은 이번 동창회 임원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던 그 결론을
존중, 승복하여야 하며 앞으로 이에 대한 왈가불가가 一切 없어야겠습니다.

그러므로 OOO 회장님은 이른 시일내에 임원회의를 소집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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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글에서

"그렇게 살면 반드시 죄받는다.
설령 당신이 안받아도 자손이 대신 받는다는 걸 알고 반성해라."
라고 했는데
여기는 동기들의 싸이트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애껴 주어야할 동기들 사이에 이러한 막말이 오간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것이고 어디에서도 그러한 동창 홈페이지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 근본 원인은 동기간 우애가 부족한것이 첫번째이겠으나
정말 자유스럽게 아무나 글을 쓸수있게 해서 동창인지 아닌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지나가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수 없도록 너무 개방한 것이 그 두번째 원인입니다.

실명이나 실명을 알 수 있는 닉네임,아호등을 사용하는 동기만이 여기서
글을 올릴수 있도록 개선하여야 이런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태를 막을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이에 대한 개선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물론 그리되면 저도 실명을 알 수 있게 공개를 할것입니다.

우리 동기회 싸이트에 들어와서 심려가 많으신 동기 여러분!
이제 가을 문턱에서 건강하고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