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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 esta ?

서남아프리카 ANGOLA 의 국영석유회사인 SONANGOL과 자회사인 SIGMA GROUP 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수도인 LUANDA 에 건립하는 Intercontinental Hotel & Casino 건설사업관리 업무

로 6월 말 출국할 예정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Adeus.
  • 허영환 2009.07.01 20:57
    6월29일 저녁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Hongkong과 Johannesburg에서 2차례 transfer 하여 25시간 비행하여 6월30일 낮 1시 Luanda에 도착하였다.
    기내에서 방송안내하는 외부 온도는 섭씨 24도라고 한다.
    공항을 나와 구 Luanda 외곽을 빠져나가는 길거리며 주변의 주택.생활 모습은 50-60년대의 청계천과 산등성이 판자촌과 비슷하다.
    숙소가 있는 신시가지 Talatona로 들어서면서 6차선 도로의 뻥뚫린 길과 푸른 대서양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40여년 전 서울 강남을 개발할 때의 모습과 흡사하다.
    숙소는 이제 막 완공된 110세대의 전용 25평형 fully equipped & fully furnished 되어 있는 3층 콘도미니엄 스타일이다.
    하느님께서 이 곳에 내려 주신 [일]의 부름에 아직도 건강하고 열정에 차 있다는 착각 속에서 성실히 사역할 예정이다.
    아들녀석은 미국 뉴욕에 들어간지 9년이 되고 8월말에는 딸아이가 영국으로 그리고 사위는 일본으로 장기 연수를 떠난다. 집사람은 외손자를 부산의 친가에 맡기고 이 곳 Luanda로 올 예정이다.
    언젠가는 모두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을까? 만나도 곧 헤어지겠지...
    만나서 헤어지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이 것이 인생이니까...
    집 떠나 바다로 나간 남편을 그리는 포르투갈의 민속음악 FADO가 바로 숙명이니까...

    Ade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