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12月, 또 한 해가 Adieu를 告하려 합니다/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입니다/한 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12月, 또 한 해가 Adieu를 告하려 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달력을 바라보는 마음이
아쉬움과 초조함으로 착잡해집니다.


새로운 각오로 마지했던 이 해
차별없이 주어지는 시간의 구슬들을
제대로 꿰지 못하고 녹슬게 했나 봅니다.
  

아직도 낮추지 못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얼굴을 붉히는 저이지만
희노애락과 영욕의 그늘을 걸어나와
다시 시작할 지혜와 용기를 갈망 해 봅니다.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저녁놀을 바라보는 겸허함으로
오늘은 더 깊이 눈을 감게 해주십시오
새 해엔 새 다짐으로 더 맑은 눈을  뜨기위해...


  
<이해인의"한 해를 돌아보는 길위에서"에서>


  
  

時間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나
즐겁게 살면 千年도 짧고 괴롭게 살면
하루도 千年 같이 느껴지는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은 것이 幸福한 삶이요  
남아돌면 행복하지 못한 삶이다.

                             <"좋은생각"에서 발췌>


   12月도 幸福하시기 바랍니다.   具齊喆印  




    ♧행복의 샘 ★ e-편한 자료실♧
http://cafe.daum.net/wow114


========================================================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입니다




한 해가 다 가기 전에

못 다한 사랑이 있거들랑
그 사랑 채우게 하소서

그 누군가와
못 다한 이야기가 남아 있거들랑
온 밤을 하얗게 세워서라도
맘껏 이야기 하게 하소서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거들랑
찾아가서 용서하게 하시고

사과해야 할 사람이 있거들랑
찾아가서 용서를 빌게 하소서

외로운 이에게
더욱더 따뜻한 벗이 되게 하시고

배고픈 이들에게
나의 양식을 아낌없이 나눠주게 하소서

이 추운 날
어스름 새벽녘에
멀-리서 찾아오는 객이 있거들랑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내 자리를 비워주게 하시어
그 얼어붙은 몸을 녹이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한 해가 지나감에 있어
아쉬움이 남아 있지 않게 하소서




[모셔온 글]


  
  ♧행복의 샘 ★ e-편한 자료실♧
http://cafe.daum.net/wow114 


================================================================


♣★한 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기억 차곡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옵소서

한 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 안부를 띄우는 기도를 하게 하옵시고
욕심을 채우려 발버둥쳤던 지나온 시간을
반성하며 잘못을 아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아픔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우리 가슴마다
웃음 가득하게 하시고 허황된 꿈을 접어
겸허한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맑은 눈을 가지고 새해에 세운 계획을
헛되게 보내지 않게 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모두가 원하는 그런 복을 가슴마다
가득 차게 하시고 빛나는 눈으로
밝은 세상으로 걷게 하옵소서



-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