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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어제 많은 친구들을 만나보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지난 10월20일 이후 처음 8시간 숙면을 취하였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욕을 먹으면 오래 산다."
고 하지만 욕을 먹으면서 이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 되나 간혹 자문할 때가 있었습니다. 어제 우리 망년회에서도, 고맙게도, 제가 욕을 많이 먹고 있으니 이 게시판에 제발 글을 올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명예교수로서, 제가 본, 좋은 글을 혼자만 간직할 수는 없습니다.  

어제도 이 게시판에 실린 글들에 대하여 좋은 면으로 이야기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글을 계속 올리겠습니다. 그러나 2010년에는 댓글류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유게시판" 운용을 제대로 하여야 합니다. 이 자유게시판은 (1) 일반. (2) 음악, (3) 사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중 저는 "일반"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에는
골프회
기목회
기우회
베드로회
산우회
테니스회
화수회
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대부분은 "자유게시판 - 일반"을 애용하고 있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게시판 - 일반"에 실려 있는 것들을 "사진", "동아리"로 옮기면 남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결국 저를 포함한 극소수를 제외하면, "자유게시판 - 일반"에 적합한 글들을 거의 올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자각할 것입니다. 제가 5월부터 지금까지 올린 글들의 전체 건수는 제가 지난 4월에 저작권법 발효로 이 게시판에서 지운 건수와 거의 비슷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2011년부터는 우리 홈페이지가 특히 "자유게시판 - 일반"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이는 사회규범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제가 애용하는 연말인사를 하면서 ---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