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사이에 제 글들을 포함하여 일부 글들이 59회 홈페이지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시원섭섭합니다. 저는 자성하는 의미로 오는 6월20일까지 이 홈페이지에, "댓글"을 제외하고,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들을 올려, 6월21일에 "홈"을 클릭했을 때, 제 이름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글쓰기가 쉽지는 않지만 지우기는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 운영진의 고충은 더욱 컸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저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이 기회에 "과거 청산"까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진의 과감한 결정을 환영하면서 ---
[후기 1] 치졸한 구달의 댓글 둘을 지우고 원래의 본문만을 살렸음
[후기 2] 구달은 아래 댓글을 계속 고치고 있음(일부러 최창균 댓글과의 사이에 아주 긴 공백을 두었음)
[후기 3] 무슨 일인지 구달은 이 글의 구달 댓글들은 물론 "59사랑방"의 구달 게시물들을 전부 삭제하였음
구달의 댓글 둘이 또 올라와 있습니다. "지성과 교양"에 제가 올린 최근 글 세 개에도 구달의 댓글이 있습니다. 치기에 가득찬 구달은 제왕 티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달이 운영진에게 요청한 "글쓴이의 댓글 삭제 권한 부여"가 생각납니다(그 글도 삭제되었음).
미국에서 개화된 구달의 "지성과 교양"이 위의 댓글들에 부분적으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위의 댓글들에서 직접적인 욕설이 없어진 것을 보니 구달이 자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 등록을 하지 않아 없어진 것을 위에 다시 살렸습니다. "복사"의 힘 덕분입니다.
저는 이 홈페이지에 있는 글 대부분(없어진 구달의 글들 포함)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자 교수들이 저장용량이 큰 PC를 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동현상연구실 제 문하생들 중 교수가 현재 29명입니다.
문하생들 중에는 둘이 구달의 석사지도 학생이었습니다. 이 둘은 구달 즉 박진용이, 국비로 미국파견 만료 후, 다시는 서울대로 돌아오지 않아 제 지도하에 석사학위를 끝냈습니다. 또한 구달이 서울대에서 수행했던 "자동차 배기 가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도 제가 대신 성공리에 끝내주었습니다. 친구로서 그렇게 도와주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