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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이 타던 적토마의 후예가 천산에 올랐다.]



[600여년 전 중앙아시아를 지배하던 티무르제국의 티무르왕이 모스크건물이 한창 지어지던 도중

에 인도로 원정을 떠나면서 사랑하는 왕비를 위한 모스크 축조 완공을 건축가에게 명하였다.

건축가는 평소에 왕비 비비하늠을 너무 사모한 나머지 건축할 생각은 하지 않고 세월만 보내고

있었다. 보다못한 왕비가 어느날 울긋불긋 다른 색갈로 칠한 계란 40개를 건축가에게 갖다

주면서 " 색갈은 달라도 맛은 다 마찬가지" 라고 하며 자신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공사에 전념할

것을 종용하였다. 며칠이 지난 뒤 그 건축가는 40개의 호리병을 준비하여 39개에는 물을 채우고

나머지 한개에는 포도주를 채워 현장에 나온 왕비에게 내어 놓으며 " 비비하늠 왕비여 ! 이들은

모두 똑같이 보이지만 나를 취하게 하는 것은 오직 이 하나뿐 입니다." 라고 하여 결국 닫힌

왕비의 마음을 얻고 모스크도 성공적으로 축조하였습니다.]


[대선3수가 헌법에 금지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도덕적.도의적인 것도 국가에 대한 사명보다

우위할 수 없습니다.]


[쿠데타의 당위성.정당성을 사전에 국민에게 논리적으로 알리는 법이 없습니다.]


[검증.검증하지만 열길 물속은 알아도 세치 마음 속은 모른다고 온통 羊頭狗肉 인 판에                

3수에 나서는 가슴 안쪽을 훤히 내 보이십시요.]


[구국일념 등 논리만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솔직히 이번에 꼭 대통령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하십시요.]


[마음은 급하고 길은 멀어 경선3수 길을 돌아 편.입학하는 길을 택했다고 터놓고 얘기하십시요.]


[ 비비하늠이여 ! 이들은 모두 똑같이 보이지만 나를 취하게 하는 것은 오직 이 하나 뿐 입니다.]


[ 사랑하는 국민이여 ! 저들이 모두 똑같이 보수.우 로 보이지만 진정 나라를 바로 잡을 보수는  

오직 이회창 하나 뿐 입니다.]



국민의 마음이 찡할 " 멋진 한마디"의 출사표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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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나이듦에 대한 상식 몇 가지를 체크해 보자. 나이 들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성욕이 없거나 성생활을 계속할 능력이 사라진다? 대부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활동을 제약하는 신체 장애가 있다?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 지능이 떨어진다? 자연히 몸이 아프다? 일의 생산성과 질이 떨어진다? 체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더 지혜로워진다?

미국의 교육학 박사이자 노화와 건강 전문가인 론다 비먼의 신간 ‘젊음의 유전자 네오테니’(도솔)에 따르면 정답은 마지막 질문 2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니다’이다.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노인성 치매는 정상 노화과정이 아니거니와 예방도 가능하다. 연구자들은 대개 70대의 2~3%, 80대의 5~10%만이 여러 치매성 질환을 경험한다고 추정한다. 성생활도 노인이 된다고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노인일수록 몸과 마음의 경이에 더욱 눈뜨는 법. 성도, 변화에 대한 적응도, 학습능력도, 일의 생산성도 노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나이들수록 지능이 떨어진다는 것과 자연히 몸이 아프다는 것도 고정관념일 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대개 맞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것처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70대가 게으른 30대의 체력을 능가하는 경우는 많지만, 체력은 나이들수록 떨어지는 게 맞다. 나이들면 지혜로워진다는 것 또한 대개는 사실이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통찰력, 판단력, 자기 인식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해 삶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이와 지혜와의 상관 관계는 크지 않다.

문제는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성생활을 즐기고, 신체장애를 최소화하고, 학습 능력과 지능을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려면 중요한 무언가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저자 비먼은 자신의 신간에서 ‘네오테니(neoteny)’라고 부른다. 네오테니의 사전적 의미는 동물이 유형(幼形) 상태에서 성장을 멈추고 생식기만 성숙하여 번식하는 현상, 즉 유형성숙(幼形成熟)을 말한다. 하지만 저명한 인류학자 애슐리 몬터규는 네오테니는 인간 진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중요한 열쇠로, 젊게 나이드는 일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어른이 되어도 어렸을 때의 특성을 갖는 네오테니의 개념을 새롭게 만들었다. 그 특성이란 열린마음, 호기심, 즐거움, 흥분, 웃음, 장난기 같은 것이다.

이 책은 여기에 착안, 영장류 가운데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네오테니를 잃지 않고 되살린다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우리는 네오테니를 억압하며 나이를 먹어가고 끝내는 거의 사라지게 만들지만, 사회적으로 억압받도록 교육받고 억눌러온 네오테니를 일깨우기만 하면 누구나 두번 젊게 사는 게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나이들어서도 네오테니를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책은 강조한다. 우리의 생각과 언어, 동기부여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네오테니를 일깨우는 것은 어렵지 않다. 거센 바람도 피하지 않는 탄력성, 나이듦을 긍정하며 받아들이는 낙천성, 세계를 놀라움으로 받아들이는 경이감, 호기심, 기쁨, 유머, 음악, 일, 놀이, 학습 등을 즐기며, 무엇보다도 다시 사랑에 빠지라….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저자가 나이듦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는 레이저 박피, 보톡스 주사, 주름살 제거수술 등으로 나이듦에 맞서는 것보다는 오히려 노화를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젊음의 유전자 네오테니를 성공과 관련지어“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어린아이 같다는 것”이라며 “실패한 사람들이 젊은 나이에 모든 것을 다 깨우친 듯 별다른 관심도, 신기한 것도 없이 다 살아본 것처럼 행동하는 것에 반해, 성공한 사람은 여러가지 것에 신기해하고 호기심의 눈빛을 보인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말했다.

김종락기자 jrkim@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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