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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평래옥에서!!!!!

by 이항 posted Mar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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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서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양지바른 곳마다 샛노란 개나리와 새하얀 목련이 피었고 매화꽂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남녘의 꽃소식이 들릴 때만 해도 먼 곳의 일인 줄로 알았었는데........함박눈까지 날리던 지난 주 춘분 날에는 광명의 나지막한 산길에서 노랗게 피어난 산수유를 보고 반가워 했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제가 아침마다 걷는 안양천 둔치도 새파란 풀들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녹색 벌판이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고 넓어집니다. 수많은 이 생명들이 그 추운 겨울 동안 어디에 숨어있었을까요?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4월의 화수회는 11(), 역시 평래옥에서 만납니다. 그 때쯤이면 벚꽃과 진달래도 만발할 겁니다. 이번의 호스트는 松河 박정범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주에는 평래옥에 모두 10명이 나왔습니다. 김용진 박성준 박유신 송인경 유 원 유의선 이영일 정신모 정장우 홍승달 등입니다. 낭제 홍승달이 와인을 다섯 병이나 갖고 와서 모두들 마음껏 마셨습니다. 스페인Celeste. 최정석이 보낸 대만의 금문도 고량주는 와인의 인기에 눌려 그대로 맡겨 놓았습니다. 스폰서는 송인경이 맡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날도 박성준 박유신 유 원 유의선 정병호는 당구로 일합을 겨뤘는데 정병호는 손녀를 봐 주는 mission 때문에 딸네 집으로 직행했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난 다음에도 위의 네 명에 정장우가 가세해 2차 당구 대전을 치렀습니다. 얼마 전 당구가 노년에 제법 괜찮은 스포츠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몸도 적당히 쓰고 가까운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게 건강에 꽤 좋다고 하더군요. 관심이 있는 분들은 join하세요.


꽃들이 만발할 때 만나요.

 

 스폰서 순서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스폰서 순서

<2018>

1월 박성준 2월 유 원 3월 송인경 4월 박정범

5월 박기안 6월 안경덕 7월 이영일 8월 유의선

9월 김용진 10월 정병호 11월 정장우 12월 정신모

<2019> 1월 정홍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