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평래옥에서!!!

 제가 사는 동네, 도림천 둑방길의 이팝나무엔 오늘 아침 꽃들이 피었더군요. 사나흘 뒤면 새하얀 꽃들이 뭉텅이처럼 커져서 이름 그대로 고봉으로 퍼담은 쌀밥그릇처럼 보이게 될 겁니다.

      

 화수회는 이번 달, 대선결과가 나오는 10일(수) 만납니다. 지금으로선 결과가 뻔하지만 그래도 화제거리는 풍부하겠지요? 시간은 18시. 장소는 평래옥입니다. 책상다리로 앉아야 하는 게 불편하지만 음식과 서비스, 교통 등 편리한 점 때문에 애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폰서는 송인경입니다. 

지난 주에는 8명이 모였습니다.  김용진  박성준  박정범  송인경  유 원  정장우  정홍익  정신모 등입니다. 스폰서는 笑泉 박기안이 맡았습니다.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유 원에게 카드를 맡겨 결제를 하도록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장우가 얼굴을 보인 건 몇 달만입니다.  그동안 허리 때문에 고생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좋아졌다는군요. 특별한 치료를 한 게 없는데도 멀쩡해졌답니다. 물론 여전히 씩씩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박정범과 송인경, 두 Doctor는 허리질병에 관한 한 수술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했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따르지 말고 다른 병원의 의견도 구해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적어도 서너달은 지켜보라는 얘기였습니다.  정장우가 바로 여기에 해당되는 사례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유념해 두세요.

 게으른 탓에 이번에도 공지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는 10일에 만나요.   정  신모  올림.

■스폰서 순서

<2017년>

1월 유 원    2월 박정범  3월 안경덕   4월 박기안

5월 송인경  6월 유의선  7월 이영일   8월 김용진

9월 정병호 10월 정장우 11월 정학철 12월 정홍익

<2018년>

1월 허영환 2월 박성준 3월 정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