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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 해도 딱 절반이 지났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빗줄기가 불볕더위를 식혀주었지요.  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온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 줄기차게 쏟아져서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1년 동안 쌓인 온갖 지저분한 쓰레기들이 모두 다 떠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7월의 화수회는 12()입니다. 지난 6월처럼 평래옥에서 만납니다. 손님이 몰리는 성수기라 서둘러 예약을 끝냈습니다. 스폰서는 수암 유의선이 맡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달에는 10명이 모였습니다. 김용진 박정범 송인경 유 원 이영일 장영조  정장우 정신모 정홍익 허영환 등입니다. 스폰서는 이영일 박사가 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달 전쯤 수술을 받은 박성준이 시바스리걸 한 병을 보냈습니다. 문병을 간 유 원 교수가 갖고 왔습니다. 본인 걱정을 해도 모자라는 처지에......종업원에게 부탁해 인근 편의점에서 얼음을 사와서 맛있게 나눠 마셨습니다. 모두가 박성준의 쾌유를 빌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수를 쳤습니다.

 

  1차가 끝난 다음에는 5명이 가까운 노래방으로 몰려가 한 곡조 뽑았습니다. 김용진 이영일 정홍익 정장우 정신모 등입니다. 저만 뺀 나머지가 한가락 하는 가수들이라 무려 두 시간동안 쉴 새 없이 목청을 높였습니다. 악만 쓰는 소생은 이 날도 목이 쉬었습니다.

 

  화수회가 모이는 날까지 장마가 이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폭우를 무릅쓰고 많이들 나오셔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삼복더위를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정 신모 올림.

 

스폰서 순서

 

<2017>

1월 유 원 2월 박정범 3월 안경덕 4월 박기안

5월 송인경 6월 이영일 7월유의선 8월 김용진

9월 정병호 10월 정장우 11월 정학철 12월 정홍익

 

<2018>

1월 허영환 2월 박성준 3월 정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