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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 17:37

5월13일 평래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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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은 제법 덥군요. 한낮에는 섭씨 20도가 넘었습니다. 여름이 가깝다는 징조이지요. 오늘(26일), 걸어서 영등포 부근을 지나는데 반소매에 반바지 차림을 한 젊은이들이 가끔 보이더군요.


 며칠 전 일석 안건일이 카카오톡에서 말한대로 요즘은 방방곡곡이 만발한 꽃들로 가득합니다. 우리 젊었을 때에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 자리를 4월에 넘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는 매일같이 살기 어려워졌다고 아우성입니다. 그러나 보릿고개를 넘기느라 힘들었던 시절에 이처럼 화려한 꽃들이 있었던가요? 이 봄도 빠른 속도로 물러가는 중입니다. 


 5월의 화수회는 13일(수) 오후 6시, 평래옥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스폰서 명단을 새로 짰습니다. 지금까지는 연말 화수회에서 그 다음 해 스폰서를, 월별로 스스로 맡겠다는 방식으로 공모해 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원칙적으로 가나다 순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에는 멤버들간에 스폰서를 맡는 간격이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공모 방식이다보니 생긴 일입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이런 간격의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것입니다. 


 지난 달에도 평래옥에서 10명이 만났습니다. 권정현  김용진  박성준  박정범  유  원  유의선  정병호  정신모  정학철  허영환  등입니다. 스폰서는 박성준이 맡아 주었습니다. 박성준은 이 날도 스코틀랜드산 몰트 위스키를 갖고 왔습니다. 박성준이 화수회에 선보인 몰트 위스키가 여럿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던 Glenfiddich에 이어 Glenlivet과 Glenrothes가 있습니다. 이번에 들고 온 것은 이름이 Bowmore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박성준은 정작 위스키를 안 마십니다. 국산 맥주를 마시지요. 다른 술꾼들이 보기엔 살신성인 수준이라 할 만 합니다. 동허 허영환이 가져온 와인 두병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연세들 탓인지 처음엔 와인을 선호하는 듯 했으나 결과는 뻔했습니다. "누가 어느 틈에 위스키를 이렇게 많이 마셨느냐"고 아쉬워 하더군요.

 

스폰서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 형편에 따라 바꾸셔도 됩니다. 그러니까 순서에 너무 얽매이지 않아도 됩니다. 

<2015년> 5월 정신모   6월 권정현   7월 김양선

  8월 박기안  9월 박정범 10월 오세영  11월 유  원  12월 안건일  

<2016년> 1월 안경덕   2월 유의선   3월 윤석훈

   4월 이영일  5월 김용진  6월 정병호  7월 정장우 

8월 정학철 9월 정홍익 등입니다. 

당분간 해외에 머물게 된 허영환과 박성준은 대상에서 뺐습니다. 허영환은 3년 가량 투르크매니스탄에, 박성준은 1년쯤 영국에 각각 머물게 됩니다. 두 분의 壯途를 축하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5월13일, 평래옥에서 뵙겠습니다.  정 신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