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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아침에 계절이 바뀌었지요?  자연의 조화가 오묘하기만 합니다. 한달 동안 이어지던 열대야가 갑자기 사라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엊그제까지 창문을 열어놓고 잤는데요.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 옷차림도 달라졌습니다. 반소매 차림은 절반 이하로 줄었더군요. 


 이번 9월의 화수회는 7일로 앞당겼습니다. 두번째 수요일인 14일이 추석연휴와 겹치기 때문입니다. 장소는 인사동의 "어머니가 구워준 생선구이" (02-737-4082) 집입니다. 1호선 종각 역에 서 내려 풍문여고 방향으로 인사동길을 올라가다 보면 옛 MBC네거리가 나오는데 그  네거리 못 미쳐 중간쯤 오른 편 2층에 있습니다.  1층에는 강남면옥이, 왼쪽에는 화장품가게 아리따움이, 오른 쪽에는 커피집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애매하면 직접  전화로 물어 보세요. 


지난 달엔 평래옥에서 8명이 모였습니다.  김용진  박정범  유 원  유의선  이영일  정병호  정신모  정학철 등입니다.  최정석이 보내준 금문도 고량주를 마셨습니다. 옛날에는 제법 알아주는 술이었으나 세월 탓인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병을 통째로 비우느라 열심히 마신 탓에 제가 다소 과음했습니다.  미련한 짓이지요.  스폰서는 无一 정학철이 맡아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도 벌써 3분의 2가 지나갔습니다.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흐릅니다.  추석 전에 많이들 참석하셔서 정담을 나누세요.  


*** 지난 해 초 정한 스폰서의 라인업이 이번 달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건강 등 여러 사연으로 못 나오는 분들을 빼고 같은 순서로 월 별 스폰서를 다시 정할 생각입니다.  혹시 다른 의견을 주신다면 의논해서 반영하겠습니다.  정 신모 올림.


 



  • 同墟 2016.08.30 12:01
    나돌아 다닐 일 이 있어서 제가 스케줄에서 빠졌었습니다.

    이번달은 제가 스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