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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 평래옥에서!!!

by 이항 posted Oct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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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젠 설악산에 눈이, 오늘은 서울에 서리가 내렸답니다.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지요? 인간들이 "너 죽고 나 살자"고 다투며 풍진세상을 더욱 지저분하고 어지럽게 만들어도 자연의 질서는 정확하기만 합니다.


11월의 화수회는 9일(수), 평래옥에서 만납니다.  스폰서는 영국에서 귀국할 예정인 박성준이 맡습니다. 날씨 때문에 혹시 냉면이 내키지 않는다면 온면을 드시면 됩니다. 


지난 달에도 평래옥에서 9명이 모였습니다. 송인경  안경덕  유의선  유 원  장영조  정병호  정신모  정학철  허영환 등입니다.  스폰서를 맡은 同墟 허영환이 싱글 몰트 위스키인 글렌리벳을 한 병 갖고 와 주당들의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동허는 지난 10월에도 똑같은 몰트 위스키를 들고 왔었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修庵 유의선과 유원 그리고 장영조 등 셋은 이 날도 일찍 만나서 평래옥 인근의 당구장에서 왕년의 솜씨를 겨뤘다고 합니다. 옛날에 비해 낡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한창 때의 묘기가 나올 때도 있다는군요.

몇 명만 더 끌어모아 정기적으로 모이는 동아리로 만들 것을 권합니다. 


혹시 당일 날씨가 다소 어지럽더라도 많이들 나와서 차가운 날씨에 뜨거운 바닥에 앉아 냉면을 먹는 재미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정 신모 배상.    

 

[스폰서 순서]

<2016>

10월 허영환 11월 박성준 12월 정신모

<2017>

1월 박기안 2월 박정범 3월 송인경 4월 유 원 5월 안경덕 

 6월 유의선 7월 이영일 8월 김용진 9월 정병호  10월 정장우

11월 정학철 12월 정홍익

<2018>

1월 허영환 2월 박성준 3월 정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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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월 정신모 6월 권정현 7월 김양선  8월 박기안 9월 박정범 10월 오세영  11월 유 원 12월 안건일 

<2016>

1월 안경덕 2월 유의선 3월 윤석훈 4월 이영일 5월 김용진 6월 정병호 7월 정장우 8월 정학철 9월 정홍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