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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10:30

5월14일 용금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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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로 나라 전체가 가라앉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모든 언론이 역량의 대부분을 이 사건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부끄럽고 참담한 비극이지만 언론이 이래도 되는 건지 답답합니다. 사실보다 소설에 가까운 보도들이 줄을 잇습니다.  선정적이고 선동적인 보도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화려한 색깔을 뽐내던 가지가지 꽃들도 어느 덧 끝물입니다. 개나리 진달래는 물론이고 철쭉 영산홍 등도 대부분 꽃들을 떨구고 지금은 푸른 잎들이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까지 새하얀 꽃무더기들을 뽐내던 이팝나무 꽃들도 대부분 저물었습니다. 새삼스럽게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생각나는군요. 

 

 이 달에도 고지가 늦었습니다. 제가 점점 더 게을러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지난 달 기록을 찾지 못한 탓입니다. 컴퓨터의 어느 곳에 잘 보관해 놨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군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이럴 수가 있는지.....

 

이 달에도 용금옥에서 만납니다. 내주 수요일(14일) 18시입니다.  스폰서는 박성준이 맡기로 했습니다. 여러 분들의 의견에 따라 분위기 괜찮고 가격과 품질도 적당한 대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만 마땅한 곳이 쉽게 나타나지 않는군요. 모두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달에도 용금옥에서 모였습니다. 모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용진  박기안  박성준  박정범  유  원  유의선

정장우  정홍익  최정석  허영환   정신모 등입니다. 스폰서는 박정범이 맡아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얼 먹었는지 무슨 얘기들로 떠들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하여간 여느 때처럼 화기애애했습니다.  늘 간단하게 메모를 해 두는데 이걸 잃어버렸으니 지금  생각이 날 리가 없지요.  참석자는 어떻게 찾아냈을까요? 스마트폰에 찍어놓은 게 있는 것 같아 찾아보니 과연 그랬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지요. 못난 소리를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많이들 나오셔서 스트레스를 푸시기  바랍니다.   정 신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