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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새 날씨가 바뀌었습니다. 아침에는 물론 대낮에도 반 팔 차림을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여성들의 옷차림은 진작부터 완전히 동복 모드로 바뀌었지요. 이렇게 세월은 가고 우리는 늙습니다.


이번에도 8일(수) 관수동의 은행나무집(02-2265-6649)에서 만납니다. 저녁 6시입니다. 이번의 스폰서는월백 윤석훈입니다. 하루 휴가를 내서 멀리 공주에서 올라올 계획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달에도 은행나무집에서 만났습니다.  스폰서는 修庵 유의선이 맡았고요. 1리터 짜리 Jonny Walker Golden Label까지 한 병 들고 왔습니다.  Red  Black  Blue에 이어 최고급 브랜드이지요. 덕분에 주당들이 호강했습니다. 정신모는 공교롭게도 안질에 감기가 겹쳐 알콜은 입에도 못 댔습니다. 시집 가는 날 등창 난다고 많이 아쉬웠지요. 


이번엔 컴퓨터가 말썽을 일으켜 공지가 늦어졌습니다. MS에서 더 이상 업데이트를 안 해 준다는 구형 SW라 그런지 엉망이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가까스로 이틀 전인 오늘에야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모레 뵙겠습니다.  정신모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