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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꽤 쌀쌀했습니다.  강원도와 일부 내륙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지요.  잎을 다 떨궈버린 가로수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11월의 화수회는 오는 12일(수)입니다.  중구 저동의 평래옥(02-2267-5892)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물론 오후 6시입니다. 이번 달의  스폰서는 이영일 박사가 맡습니다. 감사합니다. 


평래옥은 냉면 전문입니다. 맛에서 우래옥이나 을지면옥, 평양면옥 등에 비해 손색이 없으면서도 가격이 "착해서"  한여름이면 오후 2시까지 줄을 서야 하는 집입니다.  안주로는 불고기와 돼지고기 수육,  빈대떡, 만두 등이 있습니다.  식사로는 냉면 말고 온면과 만두국이 있고요. 안주로 닭고기가 있습니다만 반찬으로 나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구태여 돈 내고 시켜먹을  것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 2호선이나 3호선의 을지로 3가역 11번 출구로 나가서 우회전한 뒤 남산 쪽(중부경찰서 방면)으로 2백m 쯤 걸어가다 첫째 네거리에서 좌회전하면 30m 쯤 되는 곳에 있습니다. 그 네거리 맞은 편에는 쌍용빌딩이 있습니다.  그 동안 리모델링 마감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아마 지금 쯤 끝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서 5분 이내입니다.


지난 10월  은행나무집에서 만났을 때는 모두 15명이 나왔습니다.  권정현  김용진  박기안  박성준  박정범  안경덕  유 원  유의선  윤석훈  이영일  정장우  정신모  정학철  조삼현  허영환  등입니다.  10월의 스폰서는 윤석훈 동문이 맡았습니다. 일부러 휴가를 내고 공주에서 올라왔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몽골에서 오래 머물던 안경덕이 아무 생각 없이 용금옥을 찾아가 혼자 앉아 있다가(옛 생각만 하고)  전화가 오간 끝에 은행나무집으로 합류했습니다. 사람의 선입견이 대단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사례라 하겠습니다.  이 날도 식사 후 커피는 조삼현 회장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10월의 스폰서는 윤석훈 동문이 맡았습니다. 일부러 휴가를 내고 공주에서 올라왔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평래옥은 3일 예약을 했는데,  독방 예약이 이미 끝났다기에 할 수 없이 커다란 홀로 정해졌습니다. 벽 쪽 식탁에 우리 일행이  나란히 앉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다음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2014. 11. 3.  정  신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