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회는 매월 두번째주 수요일.....
만남의 장소인 효자동 족발집으로 가는 전철에서 핸드폰이 삑!!!! 문자메세지다.
양건진동문이 타계했다는 슬픈 소식이다. 발걸음이 무겁다.
모두 새해인사보다 양건진의 비보가 화두의 먼저다.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칼바람 추위에도 16명이 모였다.
정신모회장, 이번달 스폰서 허영환을 비롯하여 한기호,백낙환,안건일,박정범,이영일,송인경,권정현,유원,윤창기
김용진,정홍익,정학철,백언빈 정병호 이렇게 16명이다.
허영환이 가져온 보드카와 정홍익이 마련한 17년산 스캇치블루로 혀를 달래고 홍초탄 소주에 취기가 ....
폭탄주는 반폭으로 한바퀴만 돌았다.
전철타러가는 길목에서 다시 호프집....인당 1000cc는 족히 마셨나 보다.
허영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