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조회 수 1759 추천 수 0 댓글 0
안녕하십니까? 푹푹 찌는 날씨입니다. 대도시의 빌딩과 포장도로가 열을 내뿜고 있습니다. 열섬(heat island) 현상을 실감하는 계절입니다. 복더위가 피크에 올랐지요. TV 화면에 비치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비치 파라솔과 사람으로 덮였더군요.
  
이번 8월 화수회는 11일(수)입니다. 지난 7월에 만났던 통인동 용금옥(777-4749)에서 오후 6시에 모입니다. 스폰서는 박정범 동문이 맡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7월에는8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정범, 송인경, 이영일, 정병호, 권정현, 허영환, 명정수, 정신모 등입니다. 당초 참석키로 했던 안건일은 공교롭게 빙모상을 당해, 정학철은 친지의 부인상 때문에 각각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아프리카 생활을 청산하고 1년여만에 귀국한 허영환 동문이 자진해서 스폰서를 맡아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소폭이 몇 잔 돌아 모두 얼큰해진 덕분에 2차로 노래방까지 들렀습니다.  나이는 속일 수 없어 다들 흘러간 옛 노래로 스트레스를 날려보냈지요. 권정현과 정신모는 노래방에서 나와 청계천을 거의 동대문운동장까지 걸어갔지요. 그러다 남들처럼 청계천 물에 발을 담그며 탁족을 즐겨봤습니다. 괜찮았습니다.  

8월에는 더 많은 분들이 청계천 산책에 참여하기 바랍니다. 최근 받은 메일을 보면  저녁에 술을  마시면 1만 칼로리까지 섭취한다는 공갈형(?) 엄포가 있었습니다. 사실 술자리에서 먹는 게 엄청나지요. 그러니 열심히 걸어서 칼로리를 소비해야지요. 그리고 청계천 물에 발을 담그는 재미도 느껴보자구요.  

이번에도 용금옥에 방이 아닌 홀로 8명을 예약헀습니다. 뜸하다 이번에 나오실 분은 정신모(016-248-7779)에게 연락 주세요. 인원이 늘어나면 홀의 탁자를 더 확보해야 되니까요. 이 집의 홀에는 각각 8명이 앉을 수 있는 탁자가 두 줄로 있답니다. 8월11일 뵙겠습니다. 정 신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