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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달이 지났습니다. 어느 덧 한 해가 기울어가는군요. 한창 팔팔하던 옛날, 요즘과 같은 계절이었습니다.  함께 차를 타고 가던 5~6년 쯤 연상인 고급 공무원이 갑자기 스산한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내다보며 혼자서 "참!세월이 빠르기도 하구나"라고 탄식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촉새처럼 반응했지요. "시간이야 항상 같은 속도로 흐르는데, 무슨 말씀이세요?"  그가 대답했습니다. "정형도 쉰이 넘어보십시요. 세월이 빨리 흐르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나이가 들면 그렇게 된답니다."
당시 저는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59회 동기들 모두가 이런 느낌을 잘 이해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요즘같은 계절엔 더욱 그렇지요.
11월의 화수회는 두번째 수요일(7일)이 너무 촉박해 세번째 수요일인 14일로 미뤘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역시 안국역 부근 지리산(723-7213)입니다. 오후 6시30분입니다.
지난 10월의 화수회에는 권정현,박정범,안건일, 정신모, 정학철, 조정희, 최동욱, 최황 등 8명의 동문이 참석했습니다.  조 동문은 개인적인 일로 다른 사람과 함께 왔다가 화수회 모임을 보고 스폰서를 자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임 허영환 회장은 동기들이 모여 한 잔 마시는 가운데 멀리 카자흐스탄에서 핸드폰으로 화수회 동문들의 안부를 일일이 물어왔습니다. 그 정성과 관심이 대단합니다. 허 동문의 건투를 빕니다.
11월의 스폰서는 최황 동문이 맡기로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정 신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