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회여, 단결하라!

by 메나골 posted Mar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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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회> 3월 모임이 13일(월) 오후 6시, 일산 주엽역 앞 한정식집(퓨전) '산마루'에서 있었다.

이에 앞서 일산회 동문들은 이날 오수4시에 호수공원 두루미장 앞 만남의 장소에서 만나 호수공원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걷는 산책을 즐겼다.

이른 봄의 따사로운 햇살속에 연두빛 새옷으로 갈아입는 호수공원 둘레의 숲속길을 걸으며 새봄맞이 情談을 나누고 湖畔의 봄 내음을 실컷 들이켰다.

호반의 숲길에는 산수유, 영산홍, 수양버들에서 꽃망울과 파란싹이 움돋으며 새봄의 향기를 뿜어내고...

호수의 맑은 물결은 봄햇살에 반짝이며 춤추고...

새들은 이 나무 저 나무 옮겨날며 봄을 반겨 울어대고...


이날 3월 모임에는 박정수, 박현수, 백언빈, 신송윤, 안경덕, 유근원, 이태일, 장영국, 장장우, 정학철(10명)이 함께 했다.

함께 산책을 즐겼던 신송윤은 저녁에 가족들 모임이 있어서 부득이 저녁은 같이 못했고...

호수공원 산책에 함께 못했던 박정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산마루'로 바로 왔다.


이날은 특히, 몇달동안 안나와 무엇엔가 삐졌다고 구설수에 올랐던  '깜씨' 이태일이 모처럼 나타나 동문들을 기쁘게 했다.

이태일 왈, 자기가 삐졌다는 건 자기를 음해(?)하려는 세력의 불순한 음모에 의해 퍼진 악성루머였다며, 부득이한 일로 바빴다나...ㅎㅎㅋㅋ!

이날도 탁배기 몇사발에 제자랑하고 으스대고(?) 웃고 떠들다보니 두어시간을 훌쩍 넘기고... 

3월 모임의 저녁식사대는 전액을 '깜씨'가 쾌척...동문들의 격렬한(?) 박수갈채가 터졌다! ... 그동안 못나온 사죄값이라고...

일산회 동지들! 이날 저녁값을 몽땅 부담한 '깜씨'에게 거듭 감사의 念을 새기십시다!


일산회여, 단결하라!

일산회여, 영원하라!

일산회 萬萬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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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에서 탁배기 몇사발 하고 불콰해서... ㅎㅎ ! ... (왼쪽부터) 장영국, 이태일, 백언빈, 박현수, 안경덕, 정학철, 유근원,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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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에서 탁배기 몇사발하고 喜喜樂樂하는... ㅎㅎㅋㅋ ! ... (왼쪽부터) 안경덕, 정학철, 유근원, 박정수, 장영국, 이태일, 백언빈, 박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