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회>여, 영원하라 !!

<일산회> 5월 모임이 15일(월) 오후 6시, 주엽역 앞 퓨전 한식집 <산마루>에서 있었다.

(원래 정기 모임 일은 8일이었으나 대선이 9일에 있어서 한 주일 늦추어 15일에 모였음).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동문들 : 박현수, 신송윤, 유근원, 이삼재, 이태일, 장영국(6명)

대선이 있은 직후여서인지 달랑 6명만 모여 단촐(?)했지만, 오히려 많이 모일 때 보다

더 오붓하고 즐겁고 대화도 원만히(ㅎㅎ) 잘 되어서 좋았다(?)는 참석 동문들의 '아쉬운 후일담'...ㅋㅋ!

이날의 주제는 아무래도 대선 뒤끝이라 대선결과가 잘 되었다느니, 좋은 기분이 아니라느니...설왕설래...

'우파'는 홍준표가 됐어야 했다며 불평 불만들을 연거푸 토해내는가 하면, '좌파'는 문재인이 당선된 선거결과에 흡족해 하며 앞으로 이 나라가 잘 되어 갈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를 역설하기도...

이 통에 더 많이 모였던 그전 모임 때를 훨씬 능가하는 酒量으로 막걸리와 소주를 거덜내더라니...ㅎㅎ

어쨌든 탁주, 소주로 다들 불콰하게 거나해지니까 좌도 우도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결국에는 학창시절의 추억담으로 모두들 하나가 되더라고...ㅎㅎㅋㅋ!

좌던 우던 동문들 모두 하나같이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면서...6월 모임을 기약했다.

꽃과 풀이 어우러진 호수공원...

<산마루>에서...(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송윤, 장영국, 이태일, 박현수, 유근원, 이삼재.

소나무와 벚꽃이 조화로운 호수공원 호반...

호수공원의 평화로운 호반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