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도봉산을 오른다. 송추에서 시작하여 女性峯, 五峯, 神仙峯(紫雲峰)을 거쳐 Y계곡, 포대능선, 천축사를 거쳐 도봉산역으로 내려오는 약 13km구간이다. 스릴과 재미가 있는 Y계곡은 이번에는 포기한다. 평소에는 그리 신경쓰지 않았던 주의문, “위험하니 우회하시오”. 이젠 조심해야지. 동행자만 있어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의 아쉬움을 남기고 무사히 내려온다.
멀리 백운대, 인수봉이 보인다.
송추에서 1시간반 정도지나 五峯이 보인다.
아무리 자연이라고 해도 그 모양이 무엇과 같다. 이름하여 女性峯
선인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제1봉, 자운봉. 자운봉은 로프등 장비를 준비해야 오른다.
어느 불자가 그 많은 염보돈을 시주하였는지 특급Hotel같은 느낌이 드는 能園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