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늙은 아해들이 40여년 지리산을 지킨 정재건동문의 쇠점터를 1박2일로 다녀왔다.
지리산연대라 이름 붙여진 지리산을 매년 봄,가을 두번 산행하는 모임의 행사다.
첫날은 야외바베큐에 김경일표 부대찌게로....보드카1병,꼬냑1병,당귀술(1.8리터)1병,산초술(1.8리터)한병,
막걸리 반말,중국 공부가주 한병에 소주 10병.....대단한 꼰대들이다.
그래도 지리산정기???로 별탈없이 무사히.......
다음날
네분은 쇠점터-의신마을-삼정마을-벽소령-음정마을로 내려오는 대장정을 마쳤고
다섯분은 삼정마을까지만 다녀오고......
다섯분은 칠불사를 다녀오고.....
첫째 날은 맛이 제철이라는 참게탕도 맛보고, 다음날은 은어회도 맛보고.....
그러나 무엇보다도 쇠점터를 지금까지 키운 정재건부부와 함께한 즐거움이
가장 추억에 남으리라......
지리산연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