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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 동창회에서 마련한 송년회가 지난 2006년12월5일 오후 6시30분 양재동 소재 스포타임에서 약 6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삼현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는 이연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지난 11월20일 한국태평양협력위원회(KOPEC) 회장에 선임된 양수길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원장의 FTA 협상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양수길 동문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국익을 위해서도 가능한 많은 나라와 FTA 협정을 맺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하고, 유독 한미 FTA협정만을 반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협상에만 집착하다 실리를 놓칠까 걱정이라며 헤밍웨이의 명작 소설 ‘바다와 노인’을 예로 들기도 했다. 강연을 마친 양수길 동문은 다음 일정 때문에 곧 자리를 떴다. 이연수 회장이 전하는 강연 사례금을 동창회에 다시 기부하여 만장한 동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2부 순서를 스포타임 전임 음악강사인 강현순 씨가 이어 받으면서 분위기는 고조되어 갔다. 저녁식사와 함께 이희상 동문이 기증한 와인을 즐기며, 동문들은 초대 가수 김란영 씨의 구수한 트로트와 김대진 동문의 셋째 딸인 김효연 양이 리드 싱어로 활약하고 있는 A. Bridge의 공연을 감상했다. 김효연 양은 인사말에서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한류를 전파하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A. Bridge는 이미 일본 등 동남아시아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어 머지 않아 김효연 양의 꿈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해 본다.

공연에 흠뿍 빠져든 동문들은 강현순 씨의 개그 섞인 퀴즈에 돌입하자 너도 나도 재치 있게 우문현답하며 장내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 갔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던 동문들은 행운권 추첨 순서에 접어 들자 약간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양건진 동문이 와인을, 김권택, 허영환 동문이 디지털 카메라를, 변한섭 동문이 MP3 player를, 이진성 동문이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받는 행운을 누렸으며, 오수길 회장이 기증한 일본 벳부 왕복 여행권은 오수길 회장이 직접 추첨하여, 김성완 동문이 그 행운을 검어 쥐었다.

예정시간 보다 30분이나 늦은 밤 9시30분에야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연수 회장은 폐회 인사말에서 참석한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새해를 맞아 동문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바랬다.


이연수회장 인사


02.사회를 보는 조삼현 동문


03.38회 회보에 기고한 며느리 대신 감사패를 받는 이순일 동문


04.강연하는 양수길 박사


05.양수길 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연수 회장


06.강연료를 동창회에 기부하는 양수길 박사


07.오랫만에 얼굴을 보인 유광호 동문


08.정대철 동문


09.김국일 동문


10.초대가수 김란영


11.초대가수 김란영


12.동문들


13.동문들


14.동문들


15.동문들


16.동문들


17.동문들


18.동문들


19.동문들


20.열창하는 김효연


21.열창하는 김효연


22.열창하는 김효연


23.노래하는 김국일 동문


24.노래하는 박인순 동문


25.노래하는 안동준 동문


26.노래하는 이진성 동문


27.진행을 맡고 노래하는 강현순 MC


28.노래하는 양건진 동문


29.와인상을 받은 양건진 동문


30.디카를 수상한 김권택 동문


31.디카를 수상한 허영환 동문


32.MP3를 수상한 변한섭 동문


33.제주도 왕복권을 수상한 이진성 동문


34.벳부 온천 여행권을 기증하고 추첨하는 오수길 회장


35.벳부온천 여행권의 행운을 거머쥔 김성완 동문


36.폐회 인사말을 하는 이연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