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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연대가  2013년 가을 산행지로 지리산둘레길....

가탄마을-목아재-연곡사 코스를 12일로 다녀왓다

봉우리  하나라도 넘어야  직성이 풀리는 대원들도

고희를 넘기니 이제는 철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연곡사가는 길이 길고 지루했어도,

피아골 단풍이 예년과 달리 화려하지 않았어도,

목아재에서 선사님이 오리알이 될뻔했어도.....

네 시간이 넘는 기차 길이 조금 길게 느껴졌어도,

 

그래도

부드러운 둘레길이라 우리 연배에  자연스레 어울리고,

가을동화에서 잠자리가 너무 편안했고

팬션 야외에서의 삽겹살에 소주 한잔.....ㅋㅋㅋ 멋지고

즐거움이 넘쳐 화개까지 노래원정도 다녀오고,

화개에서의 민물매운탕은 참게가 들어가 맛이 일품이고,

직전마을 묵은지닭도리탕는 별미중 별미.....주인 아줌마의 서비스 솜씨도 한몫하고

피날레는 무궁화호에 몸을 싣고 돌아오는 기차여행...

 

그러나 무엇보다 큰 기쁨은 古稀의 노익장들이 함께 웃으며  童心이 되었다는 것이 아닐까?

13명의 대원님들!!!! 파이팅!!!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불편한 가운데도 함께 웃으며 지낼 수 있으니 우리연대의 축복이고 행복아닐까.

 

산행을 한다는 것이 정상을 오르는 것 만이 목적이 아니고

한걸은 한걸음 걸을 수 있다는 행복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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