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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강 공작산을 오르고 이상우동문도 만나다.

봄의 향기가 콧등을 지나가는데도 겨울은 옷을 벗기가 싫은가보다.

바람이 아직도 싸늘한 새벽 열여덟명의 대원들.....

강원도 홍천의 공작산을 오르자며 힘차게 교대역을 출발한다.

 

공작산설명

공작산은 해발 887m로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겨울엔 눈 덮인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정산부근은 풍치가 아름답고 깎아 세운 듯한 암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산행코스(약 6.2키로)

공작산삼거리-문바위골-안부-공작산정상-공작산자연휴양림-공작산삼거리

 

산행일지

오전 10시 공작산 산행들머리인 삼거리,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18명의 대원들 힘차게 산행을 시작한다.

새로운 집행부(총무 이원구 등반대장 권정현)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산행이다.

이총무의 제안으로 이 날의 홍일점인 정승철부인(전선자님)을 B팀 대장으로 임명하는 배려로 깔끔하다....

그런데 실제로는 B팀 대장님도 밧줄을 잡고 올라야만 되는 바위길을 여러차레 올라....

오후 1시 887미터의 공작산정상에서 정상주를 함께 했으니 새로운 집행부의 성공작(?).....

정상부근은 아직도 잔설이 남아 조금 미끄러운 곳이 있긴해도오후 2시 40분 전원 모두 산행을 마쳤으니 이 또한 새집행부의 성공작(?)....

봄꽃은 망울만 보여주지만 군데군데 바위와 어울리는 소나무가 공작의 날개처럼 운치를 더해 주고,

이따금 부는 바람은 봄내음을 듬뿍 품었는지 여인이 다가오듯 향기롭다.

 

산행후기

홍천의 명품 “양지말화로구이”에서 토종돼지고기와 더덕구이를 안주로 소주잔이 몇 순배 돌아간다.

홍천에서 4만여평의 토지를 개발하고 잇는 이상우교수를 이곳에서 만났으니 즐거움이 더해 술잔이 바쁠 수 밖에....

늦은 점심을 마친 대원들 이상우동문의 개발지를 둘러보며 그 규모, 아름다움에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하고...

오후 6시 홍천을 출발한 버스는 오후 7시 40분 잠실운동장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참석한 대원들(18명)

김해강회장,이원구총무,권정현대장,정승철부부,오윤경,김경일,송영문, 이태일,박인순,명정수

백언빈,엄경삼,김대진,이한륭,최상민,,허영환,정병호

 

다음 산행안내

다음달인 4월 산행은 셋째주 토요일인 4월 21일 전주의 모악산(해발 794미터)으로

많은 동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는 집행부의 안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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