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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7 11:50

가평, 연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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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 높다고 꼭 힘이 드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번에 오른 가평의 연인산(1068m)이 그렇다. 산이 높아 마음 단단히 먹고 출발하였으나

정상에 오르는 2시간이 지나자 능선을 따라 흙길에 경치가 일품이다.

 

  특히 오늘은 등산의 초짜인 이진성군이 합류하여 너무 높은 산이 아닌가 하고 내심 걱정하였으나

모두 기우이였고  오히려 이군이 기대이상으로 잘 걸었다. 59산우회에서 정상반에 틀림이 없다.

 

  산행을 마치고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이번에도 마석전철역에서 가까운 "꽃보다 소"에서 즐거운

뒷풀이를 하였다.

 

 

가평소재산의 기점인 가평전철역에서,

 

 

 

연인산정상에서,

가평 8경의 하나인 용추구곡(12km)의 발원지가 되는 산의 최고봉인데도 이름없이 지내왔으나 1999년 3월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산을 찿는 사람들이 연인처럼 사랑과 우정이 깊어지고 소망을 이루라는 뜻에서 연인산으로 명명하였다

한다.

 

 올라본 산중에서 최고 높은 산이라고 이진성군은  감개가 무량하답니다

 

 

 

미소천사, 김해강군

 

가평특산물의 잣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