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곰배령 다녀왔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친근감이 절로 나온다.
설악산 남쪽 점봉산
끝자락에 자리잡은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는 "곰배령"
스물네명의 지공선사.선녀가 천상의 화원에서 ....
조금 철이 지나....비록 강선골의 아름다운 단풍은 즐기지 못했어도...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길에서 원시림 같은 산행 길을 즐겼다.
곰이 누워있어 배를 보이 듯 널다란 곰배령은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느낌으로 우리를 감싸는 듯했다.
4월말과 7,8월의 야생화가 그렇게 멋질 수가 없고
겨울의 눈 쌓인 곰배령 길도 어느 곳보다 신비스럽다는
안내원의 설명에 모두들 한 번 더 찾자고 한다.
하루 입장객을 300명만 수용하기에,
어렵사리 마련한 산행 길.....
함께하지 못한 벗님들에게 너무나 아쉬운 하루였다.
야생화가 만개항 시기나 겨울 눈꽃 산행에
다시 한 번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그 때는 더 많은 벗님들이 함께 했으면......
이번 산행길에 함께한 벗님들은
고광은,김대진,명정수,송인경,박기안,원정일,유의선,이원구,이한륭,한기호
정승철부부,정신모부부,노병선부부,이민우부부,이동욱부부,최상민부부,정병호부부
(이상 24명)
*** 우리산우회의 영원한 카메라맨 명정수박사 컴퓨터 이상 발생으로
명박사가 촬영한 사진은 추가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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