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島)산행에서 봄(春)바다香을 맛보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구름낀 아침...
많은 수는 아니지만 적지도 않은 열세명의 옥우님들....
강화 석모도 해명산을 올랐다.
코스는 진득이고개-해명산-낙가산-눈섭바위-보문사로
3시간반의 짧은 산행이지만
봄내음을 잔뜩 품은 바닷바람이 향긋했고
산행후의 해수온천(무료)에서 벌거숭이 노선님들....
꽃게탕에, 인삼막걸리에, 노래가락까지.....
마지막으로 들른 강화풍물시장...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잔뜩...
오가는 길이 교통정체로 불편했어도
우정이 가득한 산행이었기에 다음산행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