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솔바람길을 함께 걷다
32명이 충남 공주 마곡사 솔바람길을 걷고,선비촌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비록 모두가 전코스를 함께 하지는 못했어도....
마곡사는 조계종 6교구 본사답게고풍스런 위엄을 뽐내고 있고
‘솔바람길’은 말 그대로 70대 노선에게 맞는 소나무향기로 가득한 아주 편안한 흙길이다.
함께한 노선들의 면면은
-허리 통증에도 월백 윤석훈을 만나겠다고 길을 나선 용재 김경일님
-솔바람길을 벗들과 함께 하겠다며 조기 귀국한 일석 안건일님
-어렵게 손자들로부터 휴가(?)를 받아내 처음으로 참석한 최정석님
-월백과의 옛정을 되새기며 벌떡주를 마시고 인중샷까지 곁들인 마정 한기호님
-일정을 바꿔가며 산길을 같이 걸은 원정일님
-아침 잠을 설치가며 59산우회에 애정을 쏟는 백인 이태극님
-멀리 인천에서 새벽길을 달려온 이재명님
-발바닥 통증을 참으며 벗들과의 만남을 즐기러 나온 수암 유의선님
-정상주를 빠뜨리지 않는 여학생들의 영원한 오빠 동허 허영환님부부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밝게 해준 소천 박기안님,박현수님,....다음에도 꼭 참석하리라 믿습니다
-항상 회원들의 추억거리를 챙겨주는 명정수님....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엇보다 선비촌의 맛진 옻닭백숙을 소개해 주고,한산주에 벌떡주를 마련한 월백부부...
***너무 고맙습니다.
-그 외,59산우회 뿌리들..정승철,김대진,이한륭,김해강,백언빈,송영문,최상민,김상열,
이태일,그리고 이동욱님부부,정신모님부부.....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