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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명이 분홍빛 진달래꽃으로 곱게 단장한
강화 고려산의 정기를 마시며...
쉬엄 쉬엄 꽃구경도 즐기며 ...
한창 맛이 오른 꽃게탕과 밴댕이무침으로 입맛도 돋우고...
풍물시장에서 가족을 위한 순무김치,봄나물을 봉지에 담기도 하고...
짙은 안개로 서해 바다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서도...
진도 앞바다의 참사소식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지만...
봄내음이 가득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가 일러준 멋진 만남이 있었기에...
모두가 맛갈스런 하루를 즐겼다.
처음 산행에 오신 박기안대원....다음에도 꼭 다시
개인 사정으로 못오신 이재명,유의선 김양선,이태극,이원구,정학철,김경일님
5월에는 윤석훈학우가 있는 공주 태화산 마곡사 산행에 얼굴 내밀으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