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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의 두번째 시작일에 일목회산행을 한다. 청평에 위치한 2개의 봉우리, 깃대봉(624m)과 운두봉(678m)을 오른다. 년초라 모두 바쁘신지 정신모군과 단 둘이다. 지난 12월 산행도 김해강군과 둘이 가평의 노적봉을 올랐다. 다들 연세가 있으시어 여러면을 고려하는 것이 최근에 부쩍 눈에 띤다.

그러나 어쩌랴, 힘이 닿고 발이 닿을 때 까지 가본다, 얼마나 더 갈 수있을까?

 

  눈이 많이 쌓여있고 미끄러워 아이젠을 하고 걷지만, 한겨울 치고는 너무 따뜻하다. 청평땜건너 양수발전소가 있는 호명산, 뾰루봉이 지척이다. 이 두봉우리는 알려지지 않은 산이어서 그런지 7시간 넘게 걸으면서 단 한사람도 만나지를 못했다

  청평역에 내려 깃대봉에 올라 능선을 따라 한없이 걸어 대성리역으로 내린다.

 

아침연무가 자욱하다. 청평땜 왼쪽이 호명산, 오른쪽이 뾰루봉, 화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