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제비봉 다녀왔다
만추와 초겨울이 함께하는 2013년11월20일(수요일).....
老鶴 9명이 단양의 제비봉에 다녀홨다.
2007년 11월 백산대학에서 다녀온 후 6년만이다.
사봉(885미터)을 지나 제비봉(721미터)으로 오겠다는 네분의 老鶴이 먼저 떠나고...
다섯명의 노학은 신선놀이....세월아,네월아 유유자적 산을 오르니....땀도 나지 안터이다
잔주름 가득한 충주호가 아스름이 보이는 전망 좋은 곳...아홉 노학 다시 한자리에
사진찍고,풍광에 감탄하고,걸음은 느리게 느리게.....
여유가 많으니 수안보에서 온천물로 피로도 달래고......학의 나래를 펼처 봅니다.
저녁회식은 얼마전 따님의 혼사를 치른 백인 이태극님이 크게 쏘셨습니다.
백인 화이팅!!!
시들어 가는 세월도....
벗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행복한 느낌으로 살 수 있다면.....
천국이 따로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