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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감악산은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군남면에 경계하여 위치한 해발 675m의 산으로 북악, 송악,관악.삼악과 같이

경기도의 오악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사정으로 일목회가 아닌 이목회로 11월14일 산행이다.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양주역에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파주의 적성면으로 들어간다. 45년전에 이곳에서 공병장교로

근무하여 지역은 낯설지 않은 곳이지만 변화된 주위풍경은 전혀 기억에 없다. 하기사 60년대후반 이곳을 통하여 김신조가 내려 온 것을 생각하면 까마득한 옛날이야기이다.

 

   오늘은 이한륭, 김대진, 김해강, 이원구 넷이서 단촐한 산행이다.

   그렇게 기대를 한 산행은 아니었으나 너무나 만족한 코스이었다. 처음 梵輪寺에서 정상까지는 조금 경사가 급하였으나 발목까지 덮이는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행이다. 심한 경사에는 빠짐없이 사다리를 설치하여 안전한 산행을 마련한 파주시 공무원들의 노력이 곳곳에 나타나 있다.

 

  이번 산행을 참가한 4인 모두 A(Outstanding)로 평하였다. 즉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표시다.

  저녁은 덕계동에 위치한 "생고기집", 젊은 부부가 열심히 써빙하고 고기맛도 특급으로 역시 A를 준다.

 

   " 앞으로의 산행이 오늘만 같아라"

 

梵輪寺에서 거창하게 주창한 世界平和''''''''''''''

 

 

범륜사입구에서, 이한륭, 김대진, 김해강

 

南巡童子가 무어라 읊고 있으나'''''''''

 

감악산정상을  뒤에 놓고,

 

독야청청하리오,

 

감악산정상에서(675m),  군사대치지역이라 미사일기지(?)가 주인노릇

 

 

산행을 마치고 즐거운 저녁,

 

지난 10월31일 포천, 명성산 억새산행중 한 컷(이한륭, 정신모)